지구: 온난화 전쟁 (BBC, 2008) 간단 리뷰
지난주 금요일에 분수가 줄줄 흐른다는 반포대교로 출사를 갔다. 분수가 나오면 딱 좋게 구도를 잡고 날이 어두워지길 기다렸다. 으… 아무리 기다려도 분수가 나오지 않아. 알고 보니 국장 기간이라 분수가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 끄덕끄덕.
평소 눈여겨보고 있었는데, 렛츠리뷰에 ’사진, 순간포착의 비밀’이 올라왔기에, 바로 신청했다. 당첨됐다는 기쁜 소식을 담은 메일을 받게 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회사로 책을 받았다. 받자마자 일단 후르륵~ 빠르게 책을 훑어봤다. 후~ 이런 게 이름을 날리는 프로 사진가가 찍은 사진이...
모든 건물을 부술 수 있다. 이 한마디로 이 게임을 다 표현할 수 있다. 플레이를 하다 보면 건물이 부서지는 게 너무 당연하게 느껴져서 벽에 로켓을 쐈는데, 안 부서지면 이상할 것 같다. 최근 H.A.V.E 온라인이 팀 포트리스 2를 표절했니 안 했니로 시끄러웠는데, 난 동영상을 ...
첫 야경 출사. 빛 갈라짐 표현이 생각보다 힘들었다. 앞에 나무와 풀 때문에 구도 잡기도 참 힘들더라.
한자가 가득한 표지판과 무슨 얘긴지는 못 알아먹겠지만, 중국말이 분명한 언어, 도로 한쪽을 차지한 수많은 자전거와 스쿠터가 지금 중국에 있다는 걸 느끼게 해줬다. 음식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행히 입맛에 맞았다. 진짜 마파두부 맛을 보고 와서 이제 중국집에서 마파두부밥은 못 먹겠다.
위대한 당구 선수 이상천을 추모하는 상리 인터내셔널 08-09 4강 경기였다. 당구 치는 거 보면 웬만해서는 지지 않을 것 같은 프레데릭 코드롱(Frederic Caudron)과 내가 생각하는 최강 선수였는데, 요즘은 자주 지는 토브욘 브롬달(Torbjorn Blomdahl)의 제...
궁금했다. 여러 사람이랑 먹을 때는 벌칙으로 먹기 때문에 취하는 거지 꼭 빨대 때문에 취한다고 볼 수 없다. 궁금해서 요즘 집에서 맥주 한 캔씩 먹을 때 빨대로 먹는다. 그런데 이게 의외로 괜찮다. 맛도 다르게 느껴지고 괜히 고상해진 것 같다.
언제 한번 꼭 가봐야지 하면서 미루던 서울 경마 공원에 갔다 왔다. 공원 입구부터 심상치 않았다. 경마 정보지들을 파는 상인들이 보였는데, 정보지들 종류가 어림잡아 10가지는 넘어 보였다. 아는 게 없지만, 경마에 대한 분위기를 알고 싶어서 1000원을 주고 샀다. 그날 출전하는 ...
(y) 그림말의 의미는 뭘까? 간혹 게시판에서 보곤 했는데, 정확한 의미를 몰랐더랬다. 뭔가 긍정하는 느낌은 분명한데…
제목만 보면 나레이션 가득하고 수많은 실험들이 난무하는 따분한 다큐멘터리처럼 보이나 우와! 드라마형식이네. 핵심 개념만 간단히 설명하면서 E=mc^2 이라는 위대한 공식에 공헌한 과학자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렇게 들려주니 딱딱하지 않고 재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