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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네양꼬치 판교본점 술자리 후기 - 덩치를 키운 왕양꼬치가 다시 맛있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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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갈비는 먹을 땐 와~ 하는데, 먹고 난 뒤에는 어떤 맛이었는지 떠올리기가 쉽지 않다. 소고기와 돼지고기 중간? 누린내는 없어서 그냥 맛있는 고기라는 느낌이랄까? 어딜가나 다 비싼 양갈비라서 양갈비를 먹고 싶으면 진1926이 먼저 생각난다. 소음은 미성양꼬치보다는 덜하지만 편하게 ...

신촌설렁탕 역삼점 설렁탕 식사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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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갖 음식을 다 하는데, 설렁탕도 메뉴에 있다면 마법의 가루나 액체를 쓰는 곳일 확률이 높다. 나는 그런 곳에 가도 구분을 못 할 것 같다. 둔한 미각을 갖고 있으니 설렁탕은 믿고 먹어야 하는 음식이다. 그런 면에서 설렁탕만 내세우는 가게가 좋은 선택이다. 속였다간 잃을 게 많은 ...

[위대한 수업] ‘조지프 르두 - 공포의 뇌과학’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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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떻게 공포와 불안을 느끼는지를 설명한다. 공포를 느끼는 장소로 오해받는 편도체(amygdala)의 억울함도 풀어준다. 편도체 장악을 발견하고 발표한 사람이 직접 억울함을 풀어주니 편도체는 더 기분이 나쁠 수도 있겠다.

나중에 읽을 것들의 임시 창고였던 Pocket 서비스 종료를 앞둔 사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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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종료 메일을 받았다. 파이어폭스에 통합되면서 속도도 느려지고 저장이나 보관 기능이 제대로 동작하지 않은 일이 많아지면서 조금은 예상했다. 개인화를 기반으로 한 추천 같은 게 좋아졌다고는 하는데, 나는 저장 용도로만 사용해서 체감하지 못했다. 기본적인 기능이 빠릿하게 동작하지...

몽산포 해수욕장 2025년 5월 가족여행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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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에 몽산포에 가서 재미있게 놀았다. 애들을 풀어놓을 수 있는 게 무엇보다 좋았다. 물때만 잘 맞추면 된다. 동해안에서 물놀이하는 것보다는 신경 쓸 게 아무래도 적었다. 작년에 못 간 아쉬움에 5월 연휴를 노리고 미리 민박 예약을 해서 다녀왔다.

노바 466 백장갑 사용 후기 - 기본에 충실한 백글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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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 체육관에 등록할 때 받은 글러브다. 3개월을 한 번에 결제하면 입관비를 면제해 주고 복싱 핸드랩과 이 글러브를 줬다. 샌드백과 미트를 칠 때 사용하는 글러브다. 초보자는 백장갑으로 시작해야 한다. 샌드백을 너클 파워라인으로 치는 연습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파워가 강해지거나 ...

하우스 오브 카드 시즌 4 (2016)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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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 마찰, 테러, 전쟁. 정치인이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는 카드다. 국익에 도움이 됐는가? 몇 년이 지나야 실제 계산이 가능하다. 그전에는 혀에서 놀아나는 단어일 뿐이다.

원조감자탕일미집 판교점 식사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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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해장국이 아니라 감자탕 백반이다. 감자가 들어있다. 뼈해장국 또는 감자탕 메뉴가 익숙해서 특이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공짜는 없다. 감자가 있는 대신에 시래기가 없다. 난 시래기가 더 좋아서 감자 대신 시래기를 줬으면 좋겠다.

블랙미러 시즌 6 (2023)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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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미래에 우리 인류가 누릴 법한 기술이 나온다. 그걸 아름답게 사용할 리가 없다. 기술은 우리 사회의 성숙도보다 항상 앞서간다. 기술이 이끄는 디스토피아를 그리는 게 블랙미러의 매력이다.

투르 드 프랑스: 언체인드 레이스 (2023)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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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쟁이 페달’을 보고 ’투르 드 프랑스’에 대한 흥미가 생겼다. 규칙이 똑같지는 않지만 많은 걸 가져왔다. 평지에 강한 스프린터와 오르막길에 강한 클라이머로 분류한다. 스테이지마다 순위를 매긴다. 그리고 모든 스테이지 성적을 통합해서 종합 순위를 매긴다. 지난 스테이지 순위와 종...

[위대한 수업] ‘스티븐 핑커 - 팩트폭격’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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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진보하고 있는가? 나쁜 뉴스가 세상을 뒤덮고 있는 것 같은데, 왜 더 좋아지고 있다고 말하는 것일까? 영화, 드라마, 게임 등에서 폭력은 왜 빠지지 않고 항상 등장하는가? 이런 질문에 대한 스티븐 핑거의 대답을 들어보자.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 (라이언 쿠글러, 2022)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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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속에서 사는 탈로칸이 나온다. 지상보다 물은 압력도 높고 움직임도 편하지 않다. 그래서 신체 능력이 지상에 사는 인간들보다 뛰어나다. 이건 오케이. 하지만 물속에 사는 종족에 대한 표현에 실패했다. 움직이는 게 어색하고 불편해 보인다. 비주얼 밀도도 낮아서 장면들이 허전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