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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 ready for a new year... 2016

작년엔 블로그마다 나눠서 썼는데, 올해는 한 곳에서 한다. 커맨드 센터니 여기에서.

2014년에 세운 키워드는?

작년에 세운 키워드는 linux, clojure, math, english. 문장으로 목표를 안 잡고 키워드만 세우길 잘했지. 신통치 않다.

게임 나왔다

nil

문명 온라인 스태프 롤에 이름을 올렸다.

발표자료

하나 있었네. 발표했는지도 까먹고 있었다. 하도 안 만드니 감각이 무뎌지고 있다. 꼭 발표해야지만 자료를 만드나? 발표자료 형식을 빌려 꺼리가 생기면 만들 생각이다. 발표는 안 해도 상관없음.

블로그

pnotes

$ find pnotes/_posts/2015*.* | wc -l
40

작년엔 20개. 마무리한 글이 많이 늘었다.

페이지뷰 TOP 10

  1. 시니어 프로그래머입니까? 2015-04-06
  2. 1password - 패스워드에 대한 스트레스가 사라졌다 2015-08-21
  3. #훌륭한습관 어제 동료가 커밋한 코드 읽기 2013-02-18
  4. #stl auto_ptr - 조심히 사용해야 하는 스마트 포인터 2009-03-07
  5. #stl 정렬된 컨테이너의 검색 알고리즘 : upper_bound(), lower_bound(), equal_range(), binary_search() 2009-04-13
  6. #vim 과 함께한 1년 - 절벽을 기어오른 보람이 있다. 만족한다. 2013-06-13
  7. #review Simple Made Easy, Rich Hickey - 쉬움(easy)이 단순함(simple)을 만들지 않는다. 2013-07-09
  8. 응용 프로그램 기본 설치 경로 변경하기 (C:\Program Files -> D:\Program Files) 2009-01-17
  9. 루아(Lua)를 배우면서 느낀 점 2012-10-17
  10. #git reflog - HEAD 변경 이력을 볼 수 있다. 커밋은 어디 안 간다. 2014-01-13

어쭙잖게 억지로 구겨 넣은 교훈을 남기긴 싫다. 더 잘난 사람이 멋진 말로 이미 다 해버렸다. 해봤자 알맹이가 없는 추상적인 글이 돼버린다. 바로 읽는 사람 시간만 쏙쏙 빨아먹는 그런 글. 그래서 난 내 경험에 의지한 글을 썼다. 나와 비슷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겠지? 그래서 시니어 프로그래머에 관한 글 조회 수가 높았던 것 같다.

TOP 10에 2009년 글도 많다. 이게 블로그의 가치가 아닐까? 시간이 지나도 사람들이 찾는 글이 담긴 창고.

방문 소스 매체

google, direct, naver, twitter 순. exp container 블로그랑 비교하면 눈에 띄는 차이가 있다.

exp container

$ find lifelog/_posts/2015*.* | wc -l
51

작년엔 21개. 워~ 많이 늘었네.

페이지뷰 TOP 10

  1. 무한매력 엉덩이, Q channel - 야한거 아님. 다큐 2010-10-09
  2. 자동차 블랙박스 LUKAS LK-9150 DUO 직접 설치 2015-07-12
  3. 다시 RTM(Remember The Milk)으로 2014-08-18
  4. 모자이크 재팬 (Mosaic Japan, wowow, 2014) - 과감한 소재를 아쉽게 사용 2014-08-22
  5. 바보상자의 역습 / 스티븐 존슨 - 대중문화가 가진 장점 좀 들어봐 2010-10-07
  6. 완전 격리 실험(Total Isolation, BBC) 2009-05-06
  7. 설명 잘하는 법 / 우노 다이치 - 설명할 때 키워드는 핵심 2008-07-20
  8. 닙턱 시즌 1 (Nip/Tuck season 1, FX, 2003) - 성형외과 의사가 주인공인 드라마. 2011-09-20
  9. 페이퍼스, 플리즈 (Papers, Please / Lucas Pope / 2013) 2015-03-16
  10. 소프라노스 시즌 1 (The Sopranos, HBO, 1999) - 재미 시동 거는 중 2011/08/20

야한 거 아니라고 했는데.

방문 소스 매체

naver, google, direct, twitter 순. 컨텐츠 쪽은 naver를 제일 많이 타고 들어온다. pnotes와 다른 성격을 말해주는 지표인 것 같다.

(emacsian ohyecloudy)

$ find emacsian/_posts/2015*.* | wc -l
6

작년엔 8개. 꾸준히 가자.

dev diary

작년엔 4개. 명령어 쳐 볼 필요도 없다. 진행한 프로젝트가 없으니깐.

2016년엔?

energy 태그 하나만 세운다. 난 시간이 부족한 줄 알았다. 그렇게 믿었다. 꼬맹이와 시간을 많이 보내니깐. 하지만 아니었다. 내게 부족한 건 에너지였다. 꼬맹이가 잠든 후 멍하니 거실에서 TV를 보며 느꼈다. 내게 부족한 건 시간이 아니라 에너지란 걸.

2015년에는 에너지가 있었으면 좋겠다. 그 원천이 열정이든 똥줄이든 상관없다. 이게 있어야 뭐라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