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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국 심사관이라니. 구린 비주얼이 스타일로 느껴질 만큼 플레이가 독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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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그 가능한 영역을 만들었는데, 입국 심사를 하면서 필요한 서류를 책상에 펼쳐놓고 확인하는 느낌을 준다. 사소하지만 사용자 경험을 아주 풍부하게 해준다. iPad로 하면 제대로겠다.

사건이 하나씩 벌어지면서 입국 심사가 까다로워진다. 확인할 게 왜 이리 많아. diff 툴 하나 만들었으면 좋겠다. 눈 diff 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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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지고 옮기고 잘살고 있다. 하지만 가만히 놔두지를 않네. EZIC는 뭐래? 지금이 정상은 아니다. 집권을 도와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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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을 놓고 끊임없이 선택하게 한다. 봐 달라고 사정해도 구금시키게 된다. 돈 주니깐. 2번은 봐주니깐 서류가 이상해도 뇌물을 주면 통과시킨다. 다 가족을 살리려고.

진짜 노동하는 거 같다. 눈 diff 힘들어. 게임 플레이에 공백이 생겨버리니 다시 손이 안 간다. 됐다 그만하자. 스팀 로컬 설치본을 지우고 엔하위키 공략을 봤다. 이렇게 끝나는구나. 공략만 봐도 재미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