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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JJ와 러닝 후 커피와 빵을 먹던 중 눈에 띈 쌀국수 간판을 보고 얘기했다. 이렇게 서늘한 날에는 러닝 후에 뜨끈한 쌀국수를 먹는 것도 좋겠다고. 가을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날씨가 쌀쌀하다. 흘린 땀을 길에서 그대로 말리다간 감기에 걸릴 것 같다. 서둘러 가게 안으로 들어가 따뜻한 쌀국수를 한 그릇 먹었다.

고기를 같이 먹고 싶어서 등뼈쌀국수를 주문했다. 기대 이상으로 고기가 푸짐한 데다 잘 삶아져 살이 쏙 떨어지는 것에 놀랐다. 등뼈 양과 맛 모두 감자탕 전문점이라는 원조감자탕일미집보다 훌륭했다. 그때 이후로 지금도 매번 등뼈쌀국수만 시킨다. 언젠가 들어간 등뼈에 실망하는 날이 오기 전까진 계속 이걸 찾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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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JJ 말로는 모든 지점이 다 이렇지는 않다고 했다. 수내점에 갔다가 실망했던 경험을 얘기해 주었다. 판교점이 까몬의 평균적인 수준보다 높은 모양이다.

[2026-10-01 Thu] 좋아하던 곳인데 없어졌다. 글을 다 써 두고 발행하기도 전에 없어져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