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 오브 카드 시즌 4 (2016) 감상문
외교 마찰, 테러, 전쟁. 정치인이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는 카드다. 국익에 도움이 됐는가? 몇 년이 지나야 실제 계산이 가능하다. 그전에는 혀에서 놀아나는 단어일 뿐이다.
외교 마찰, 테러, 전쟁. 정치인이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는 카드다. 국익에 도움이 됐는가? 몇 년이 지나야 실제 계산이 가능하다. 그전에는 혀에서 놀아나는 단어일 뿐이다.
뼈해장국이 아니라 감자탕 백반이다. 감자가 들어있다. 뼈해장국 또는 감자탕 메뉴가 익숙해서 특이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공짜는 없다. 감자가 있는 대신에 시래기가 없다. 난 시래기가 더 좋아서 감자 대신 시래기를 줬으면 좋겠다.
근미래에 우리 인류가 누릴 법한 기술이 나온다. 그걸 아름답게 사용할 리가 없다. 기술은 우리 사회의 성숙도보다 항상 앞서간다. 기술이 이끄는 디스토피아를 그리는 게 블랙미러의 매력이다.
모니터를 보는데 눈이 너무 피로하다. 선명하게는 보이는데 작아 보인다. 안경을 낀 상태에서 앞에 오목렌즈를 하나 더 덧댄 느낌이다.
’겁쟁이 페달’을 보고 ’투르 드 프랑스’에 대한 흥미가 생겼다. 규칙이 똑같지는 않지만 많은 걸 가져왔다. 평지에 강한 스프린터와 오르막길에 강한 클라이머로 분류한다. 스테이지마다 순위를 매긴다. 그리고 모든 스테이지 성적을 통합해서 종합 순위를 매긴다. 지난 스테이지 순위와 종...
이국적이 향은 빼고 현지화로 한가득 끓여냈다. 맛은 있다. 고깃국에 현지화를 생각하면 맛있게 먹을 수 있다. 갈비탕을 해도 잘하겠단 생각을 했다.
상상의 나래를 펼쳐서 외계 세상을 만들어 본다. 그곳을 양자 영역이라 불러 본다.
우리는 진보하고 있는가? 나쁜 뉴스가 세상을 뒤덮고 있는 것 같은데, 왜 더 좋아지고 있다고 말하는 것일까? 영화, 드라마, 게임 등에서 폭력은 왜 빠지지 않고 항상 등장하는가? 이런 질문에 대한 스티븐 핑거의 대답을 들어보자.
물속에서 사는 탈로칸이 나온다. 지상보다 물은 압력도 높고 움직임도 편하지 않다. 그래서 신체 능력이 지상에 사는 인간들보다 뛰어나다. 이건 오케이. 하지만 물속에 사는 종족에 대한 표현에 실패했다. 움직이는 게 어색하고 불편해 보인다. 비주얼 밀도도 낮아서 장면들이 허전해 보인다...
룰이 간단해서 좋다. 꼬치 모양을 묘사한 주문 카드를 뒤집고 제일 먼저 완성하면 카드를 가져간다. 카드에 적힌 점수를 합산해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사람이 이기는 게임이다.
완다가 나오면 전투가 재미없다. 완다는 평화주의자가 됐으면 좋겠다. 별로 안 세 보이는 마법을 던진다. 다들 맞으면 픽픽 쓰러진다. 왜 저렇게 강한지도 모르겠다.
복싱 코치에게 마우스피스를 준비하라는 말을 들었다. 마우스피스만 준비하면 된다. 헤드기어와 16온스 글러브는 스파링용으로 준비된 공용 제품을 사용해도 된다. 많이 쓰는 어느 정도 검증된 마우스피스는 아무거나 사도 될 것 같았다. 평소 복싱 정보를 링사이드 코리아 스포츠 YouTub...
히어로는 인류 문명 발전을 도왔다. 이런 상상력을 바탕으로 만든 영화. 시도는 좋았지만 데비안츠처럼 뜬금없는 악당은 재미를 떨어뜨렸다.
제목 그대로 2인용이다. 혼자서는 할 수 없는 게임이다. 같이 할 사람을 구하는 게 가장 어렵다. 다행히 내게는 딸기부엉이가 있다. Nintendo Switch (2017)로 플레이했다.
세뇌당한 여자들로 이루어진 암살 집단이 있다. 레드룸이라고 부른다. 낳은 정보다 키운 정이 더 강하다. 별로 땡기지 않았지만 멀티버스 사가의 다른 내용과 연결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에 봤다. 하지만 연결점도 보이지 않고 외롭고 초라하게 느껴졌다. 왜 블랙 위도우가 아이언맨, 헐크, ...
iPhone XS (2018) 다음 폰이다. 내 여섯 번째 아이폰이다. 2023년부터 사용 중이다. 사내 장터에 시세보다 약간 더 싸게 나온 중고폰이 있어서 기변했다. 폰을 바꾸고 싶었고 이왕이면 MagSafe 지원 모델이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제일 처음 먹은 양꼬치가 이랬다. 두껍지 않아서 퍽퍽하지 않게 익는다. 기름을 양껏 머금고 있다. 이가네양꼬치에서 파는 두꺼운 양꼬치가 좋은 사람이 있고 미성양꼬치에서 파는 깍둑 양꼬치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 취향의 영역이다. 난 왔다 갔다 한다. 요즘은 두꺼운 양꼬치가 더 좋다.
그냥 상상력과 비주얼을 즐겨야 했을까? 신기한 세계로 워프해서 치히로가 적응하고 성장하는 스토리를 즐기면 됐을까? 뭔가 의미와 비유를 찾으려고 하니 어렵다는 생각을 했다.
이번 겨울에 온천에 몇 번 간 뒤에 온천 맛을 알아버렸다. 이번 겨울이 추워서 그랬던 걸까? 나이를 더 먹어서 그런 걸까? 뭐. 물어보나 마나 이번 겨울이 유독 추워서겠지. 우리나라 1짱 온천이 어디냐? 몇 번 들어 본 덕구온천으로의 여행을 즉흥적으로 결정했다. 숙소와 스파월드를 ...
백화점에서 밥때가 됐다. 어른들만 있으면 바다와 같은 선택지가 있지만 애들이랑 같이 있으면 생수통 뚜껑에 담은 물처럼 선택지가 줄어든다. 아직까진 중식당이 최고의 선택지이다. 첫째가 짬뽕을 먹기 시작했다. 둘째는 아직까지 탕수육을 잘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