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generator uri="https://jekyllrb.com/" version="3.8.7">Jekyll</generator><link href="https://ohyecloudy.com/lifelog/feed.xml" rel="self" type="application/atom+xml" /><link href="https://ohyecloudy.com/lifelog/" rel="alternate" type="text/html" /><updated>2026-07-11T17:02:06+09:00</updated><id>https://ohyecloudy.com/lifelog/feed.xml</id><title type="html">Lifelog</title><subtitle>일상의 경험을 기록합니다. 영화 감상문, 맛집 후기, 여행기, 그리고 사소한 이야기들.</subtitle><author><name>Jongbin Oh</name><email>ohyecloudy@gmail.com</email></author><entry><title type="html">데이미언 허스트 진실은 없어 그러나 모든 것은 가능하지 관람 후기 - 루틴한 사고 흐름에서 잠깐 벗어나기</title><link href="https://ohyecloudy.com/lifelog/archives/exhibition-damien-hirst/" rel="alternate" type="text/html" title="데이미언 허스트 진실은 없어 그러나 모든 것은 가능하지 관람 후기 - 루틴한 사고 흐름에서 잠깐 벗어나기" /><published>2026-07-11T00:00:00+09:00</published><updated>2026-07-11T00:00:00+09:00</updated><id>https://ohyecloudy.com/lifelog/archives/exhibition-damien-hirst</id><content type="html" xml:base="https://ohyecloudy.com/lifelog/archives/exhibition-damien-hirst/"><![CDATA[<p>직장 동료와 잡담하다 데이미언 허스트를 처음 들었다. 잘나가는 예술가인 게 틀림없다. 프로그래머 잡담 시간에 나올 정도니 말이다.</p>

<h1 id="상어와-소머리">상어와 소머리</h1>

<p><img src="/lifelog/assets/2026-07-11-exhibition-damien-hirst-01.jpg" alt="nil" /></p>

<p>자연사 박물관에 있어도 전혀 어색하지 않을 것 같다.</p>

<p>나는 상어보다는 잘린 소머리와 파리로 탄생과 죽음의 닫힌 순환계를 만들려는 거대한 유리 상자가 더 인상적이었다. 이게 뭐지? 하면서 한참을 봤던 것 같다. 인상적이지만 징그러워서 사진을 찍진 않았다.</p>

<h1 id="해골-다이아몬드">해골 다이아몬드</h1>

<p><img src="/lifelog/assets/2026-07-11-exhibition-damien-hirst-02.jpg" alt="nil" /></p>

<p>명백히 다가올 죽음과 부에 대한 갈망의 조화다. 다이아몬드는 반지나 목걸이보다 해골에 더 잘 어울리는 것 같다.</p>

<h1 id="멀리서-보면-아름다움-가까이서-보면-비극">멀리서 보면 아름다움. 가까이서 보면 비극</h1>

<p><img src="/lifelog/assets/2026-07-11-exhibition-damien-hirst-03.jpg" alt="nil" /></p>

<p>예쁜 스테인글라스인 줄 알았다. 가까이에 가서 보니 나비의 사체다. 아름다움은 때로 다른 생명을 대가로 삼는다.</p>

<h1 id="마치며">마치며</h1>

<p>일단 시선을 사로잡고 해석을 맡긴다. <a href="https://ohyecloudy.com/lifelog/archives/maurizio-cattelan-we-2023/">마우리치오 카텔란 개인전 ’WE’</a> 전시회가 생각났다. 해설을 들어도 잘 모르겠다. 하지만 적어도 루틴한 사고 흐름에서 잠깐 벗어나게 해준다. “뭐지?” 이런 생각을 하게 된다. 다가가서 보고 멀리서 보고 다른 각도에서 보고. 뇌 속의 다른 자극을 주는 것 같다. 그것으로 충분하다.</p>

<!----- Footnotes ----->]]></content><author><name>Jongbin Oh</name><email>ohyecloudy@gmail.com</email></author><category term="exp" /><category term="exhibition" /><category term="국립현대미술관" /><summary type="html"><![CDATA[직장 동료와 잡담하다 데이미언 허스트를 처음 들었다. 잘나가는 예술가인 게 틀림없다. 프로그래머 잡담 시간에 나올 정도니 말이다.]]></summary></entry><entry><title type="html">레노버 노트북 리전 5 Pro 16ARH R7 3060 사용 후기 - 역시 게임은 노트북으로 하는 거 아니다</title><link href="https://ohyecloudy.com/lifelog/archives/cool-things-lenovo-legion-5/" rel="alternate" type="text/html" title="레노버 노트북 리전 5 Pro 16ARH R7 3060 사용 후기 - 역시 게임은 노트북으로 하는 거 아니다" /><published>2026-06-27T00:00:00+09:00</published><updated>2026-06-27T00:00:00+09:00</updated><id>https://ohyecloudy.com/lifelog/archives/cool-things-lenovo-legion-5</id><content type="html" xml:base="https://ohyecloudy.com/lifelog/archives/cool-things-lenovo-legion-5/"><![CDATA[<p>딸기부엉이가 숙제에 사용할 노트북이 필요하다고 했다. Windows 데스크탑이 있으면 쓰라고 주면 될 텐데 데스크탑도 없다. 애플 제품밖에 없다. 사과밭이다.</p>

<p>LG그램 같은 얇고 예쁜 노트북을 원했지만 어림도 없다. 내 욕망을 좀 더해서 게이밍 노트북을 샀다. 많이 사용할 것 같지 않아서다. 예상이 맞았다. 딸기부엉이는 잠깐 사용할 뿐이고 주로 내가 Windows 지원 게임을 할 때 사용한다.</p>

<h1 id="주요-스펙">주요 스펙</h1>

<p>200이 넘는 건 부담돼서 지난 세대 게이밍 노트북을 샀다. 2024년 당시에는 비싸게 느껴졌는데, 글을 쓰는 2026년에는 정말 싼 값이다. nVME 1TB가 30만원이 넘는다. 게임만 할 거라서 저장 공간도 512GB면 충분하다.</p>

<ul>
  <li>디스플레이 2560x1600(WQXGA)</li>
  <li>CPU 라이젠7-5세대 8코어 3.2GHz</li>
  <li>비디오카드 RTX3060 6GB</li>
  <li>RAM 16GB</li>
  <li>NVMe 512GB</li>
</ul>

<h1 id="허벅지-위에-놓고-게임하면-데일지도-모른다">허벅지 위에 놓고 게임하면 데일지도 모른다</h1>

<p>허벅지 위에 놓고 게임은 불가능하다. 엄청난 팬소리에 사운드가 잘 안 들려 이어폰을 귀에 꽂아야 한다. 발열 관리가 이렇게나 소중했구나.</p>

<p>주로 <a href="https://ohyecloudy.com/lifelog/archives/cool-things-dell-u2720q-4k-monitor/">DELL U2720Q 4K 모니터</a>에 연결해 게임하는데 끝나고 나면 바닥이 뜨끈하다. 맞다. 노트북으로 게임하는 게 아니다.</p>

<h1 id="마치며">마치며</h1>

<p>흰색이 20만원 더 싸서 마음에 드는 검은색 대신 흰색으로 샀다. 색상 취향이 20만원보다는 싼가 보다.</p>

<p>조용한 데스크탑으로 게임하고 싶어서 스팀 머신을 기다리고 있다. 저장 공간 가격 폭등 때문에 말도 안 되는 가격으로 나오거나 출시가 밀릴 것 같아서 Windows 게임은 계속 노트북으로 할 것 같다.</p>

<!----- Footnotes ----->]]></content><author><name>Jongbin Oh</name><email>ohyecloudy@gmail.com</email></author><category term="cool-things" /><category term="laptop" /><summary type="html"><![CDATA[딸기부엉이가 숙제에 사용할 노트북이 필요하다고 했다. Windows 데스크탑이 있으면 쓰라고 주면 될 텐데 데스크탑도 없다. 애플 제품밖에 없다. 사과밭이다.]]></summary></entry><entry><title type="html">감자탕 요리 후기 - 싼 돼지 등뼈 부위에 시간만 넣어주면 맛있는 요리가 된다</title><link href="https://ohyecloudy.com/lifelog/archives/cooking-gamjatang/" rel="alternate" type="text/html" title="감자탕 요리 후기 - 싼 돼지 등뼈 부위에 시간만 넣어주면 맛있는 요리가 된다" /><published>2026-06-20T00:00:00+09:00</published><updated>2026-06-20T00:00:00+09:00</updated><id>https://ohyecloudy.com/lifelog/archives/cooking-gamjatang</id><content type="html" xml:base="https://ohyecloudy.com/lifelog/archives/cooking-gamjatang/"><![CDATA[<p><a href="https://ohyecloudy.com/lifelog/archives/chopsticks-original-gamjatang-ilmi/">원조감자탕일미집</a>에서 뼈해장국을 먹었는데, 예전과 180도 달라진 고기 퀄리티에 실망했다. 뼈에 붙은 살도 별로 없는데, 붙은 살코기마저도 떨어지지 않는다. 내가 뼈를 억지로 뜯어내는 게 아닌가 하는 착각이 들 정도다.</p>

<p>YouTube 영상을 보니 그리 어려워 보이지 않는다. 맛있는 감자탕을 먹고 싶다. 직접 해보자</p>

<h1 id="레시피">레시피</h1>

<blockquote>
  <p>■ 요리 재료 **밥숟가락 계량입니다!
돼지등뼈 2kg, 얼갈이 1단, 콩나물 300g, 대파 2대, 깻잎, 감자
고추장 듬뿍 2T, 된장 듬뿍 6T, 다진 마늘 3T, 다진 생강 1T, 고춧가루 4T, 들기름 반 컵(90ml), 소금 3T, 물
※ 감자탕용 돼지등뼈는 냉동보다 냉장을 추천합니다!</p>

  <p>■ 만드는 법</p>

  <p>※ 돼지등뼈는 흐르는 물에 헹군 뒤 물에 30분 정도 담가 핏물을 빼둔다.</p>

  <p>[얼갈이 데치기]</p>

  <ol>
    <li>냄비에 물, 소금 3T를 넣고 끓인다.
※ 이 물 그대로 등뼈까지 데쳐낼 거라 물양은 넉넉히 잡아주세요!</li>
    <li>물이 끓으면 얼갈이 1단을 넣고 3~5분 정도 데친 뒤 꺼낸다.
※ 얼갈이를 살짝 데쳐 배추 풋내를 제거해주는 것입니다!</li>
    <li>데친 얼갈이를 잠시 꺼내뒀다가, 억센 줄기가 부드러워지면 찬물에 헹구고 물기를 짜준다.
※ 얼갈이를 살짝 데쳐 꺼내놓는 것만으로 잔열에 충분히 익습니다!</li>
  </ol>

  <p>[등뼈 손질]</p>

  <ol>
    <li>위의 얼갈이 데친 물에 핏물 뺀 등뼈를 넣고 5분 정도 데쳐낸 후 흐르는 물에 씻는다.</li>
  </ol>

  <p>[감자탕]</p>

  <ol>
    <li>재료 준비
      <ol>
        <li>대파는 어슷 썬다.</li>
        <li>감자는 깨끗이 씻은 뒤 껍질을 깎는다.</li>
      </ol>
    </li>
    <li>큰 냄비에 물 6L, 씻은 등뼈를 넣고 강불에 올린다.
※ 잡내를 날려야 하므로 뚜껑을 열고 끓여주세요!</li>
    <li>물이 바글바글 끓기 시작하면 뚜껑을 덮고 1시간 30분 정도 끓여 등뼈육수를 낸다.
※ 강불에 뽀얀 육수가 나올 때까지 끓이면 됩니다!
※ 단, 살이 부스러질 수 있으니 2시간 이상은 끓이지 말아 주세요!</li>
    <li>고추장 듬뿍 2T, 된장 듬뿍 6T, 다진 마늘 3T, 다진 생강 1T, 고춧가루 4T, 1의 등뼈육수 한 국자를 넣고 잘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 고추장과 된장은 1:3 비율입니다!</li>
    <li>2의 등뼈육수에서 등뼈는 따로 꺼내두고, 물 1L를 추가한다.
※ 뜨거운 물에 계속 등뼈를 두면 살코기가 부스러질 수 있으니 건져주세요!</li>
    <li>4의 육수에 양념장을 넣고 잘 풀어준 뒤, 준비해 둔 얼갈이/대파/감자/콩나물을 넣는다.
※ 양념장은 다 넣지 말고 1/3 정도 남겨두고 간을 보며 추가하세요!</li>
    <li>마지막으로 들기름 반 컵(90ml)을 넣고 뚜껑 덮어 강불에 20분 정도 끓이면 완성!</li>
  </ol>

  <p>★ 전골냄비에 옮겨 담은 뒤, 깻잎을 넉넉히 넣고 끓여가며 드시면 됩니다 :)</p>

  <p><a href="https://www.youtube.com/watch?v=9iwaoHo9jV0">{어남선생 레시피} 등뼈 1kg에 3천 원! 가성비 미친 어남선생 감자탕 완결판! 3년 노하우의 결과 {신상출시 편스토랑/Fun-Staur…</a></p>
</blockquote>

<p>어남선생 레시피를 따라 했다. 실용적인 레시피가 마음에 든다.</p>

<h1 id="요리-후기">요리 후기</h1>

<p><img src="/lifelog/assets/2026-06-20-cooking-gamjatang-01.jpg" alt="nil" /></p>

<p>돼지 등뼈는 싼 부위였다. 3KG이 만원 초반대이다. 3KG이 들어가는 냄비가 없어서 2KG만 샀다.</p>

<p><img src="/lifelog/assets/2026-06-20-cooking-gamjatang-02.jpg" alt="nil" /></p>

<p>얼걸이는 사시사철 나오는 게 아니었나? 처음 써보는 재료라 계절 감각도 없다. 대신 알배추를 사용했다.</p>

<p><img src="/lifelog/assets/2026-06-20-cooking-gamjatang-03.jpg" alt="nil" /></p>

<p>요리는 직관적이고 훌륭한 관찰 가능성(Observability)을 제공한다. 요리하며 맛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가공하는 데는 경험이 필요하다. 양념장 맛을 보고 잘 만들어졌는지 알 수가 없다. 시키는 그대로 따라 했다.</p>

<p><img src="/lifelog/assets/2026-06-20-cooking-gamjatang-04.jpg" alt="nil" /></p>

<p>맛있을 것 같다는 안도감을 느끼는 시기가 <a href="https://ohyecloudy.com/lifelog/archives/cooking-pork-back-ribs/">등갈비</a> 요리보다는 빠르다.</p>

<p>알배추를 넣고 해장국 비주얼로 보이는 국의 간을 볼 때다. 해장국처럼 그냥 먹어도 맛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제 삶은 뼈를 넣고 끓이면 된다.</p>

<p><img src="/lifelog/assets/2026-06-20-cooking-gamjatang-05.jpg" alt="nil" /></p>

<p>푹 삶으니 살이 잘 떨어진다. 원조감자탕일미집은 냉동을 쓰고 제대로 삶지도 않았나 보다. 깻잎을 과도하게 넣었는데, 그렇게 넣길 잘했다.</p>

<h1 id="마치며">마치며</h1>

<p>2시간이 넘게 걸리는 게 단점이다. 요리 후 냄새도 오래간다. 감자탕은 가족 모두가 잘 먹는 음식이라서 가끔 할 것 같다.</p>

<!----- Footnotes ----->]]></content><author><name>Jongbin Oh</name><email>ohyecloudy@gmail.com</email></author><category term="cooking" /><category term="감자탕" /><summary type="html"><![CDATA[원조감자탕일미집에서 뼈해장국을 먹었는데, 예전과 180도 달라진 고기 퀄리티에 실망했다. 뼈에 붙은 살도 별로 없는데, 붙은 살코기마저도 떨어지지 않는다. 내가 뼈를 억지로 뜯어내는 게 아닌가 하는 착각이 들 정도다.]]></summary></entry><entry><title type="html">[위대한 수업] ‘폴 케네디 - 강대국의 흥망’ 감상문 - 강대국 체제가 환경의 위협에도 효과적일까</title><link href="https://ohyecloudy.com/lifelog/archives/great-minds-the-rise-and-fall-of-the-great-powers-paul-kennedy/" rel="alternate" type="text/html" title="[위대한 수업] ‘폴 케네디 - 강대국의 흥망’ 감상문 - 강대국 체제가 환경의 위협에도 효과적일까" /><published>2026-06-13T00:00:00+09:00</published><updated>2026-06-13T00:00:00+09:00</updated><id>https://ohyecloudy.com/lifelog/archives/great-minds-the-rise-and-fall-of-the-great-powers-paul-kennedy</id><content type="html" xml:base="https://ohyecloudy.com/lifelog/archives/great-minds-the-rise-and-fall-of-the-great-powers-paul-kennedy/"><![CDATA[<p>유럽 열강, 러시아, 중국, 미국의 강대국 역사를 조망할 수 있는 수업이다. 몰락한 강대국의 지위를 다른 나라가 차지하며 강대국은 항상 있었다. 앞으로도 그럴까?</p>

<p>흥미로웠던 섹션에 대한 짧은 감상이다.</p>

<p>’폴 케네디’는 중국이 강대국이 될 거라고 예측했다. ’존 스튜어트 밀’ 이 얘기한 국가의 고성장 조건을 만족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예측할 수 있는 정부, 예측할 수 있는 세금, 전쟁이 없는 평화 상태. 중국은 모든 걸 만족시켜서 고성장을 통한 강대국이 될 수 있었다.</p>

<p>러시아는 동쪽이 아니라 서쪽을 선택해야 했다. 서유럽 국가는 바다를 건너서 영토를 확장하는 동안 러시아는 육지로 영토를 확장했다. 러시아가 동쪽이 아니라 서쪽으로 확장했다면 태평양과 대서양을 아우르는 강대국이 될 수 있었다는 설명이 흥미롭다.</p>

<p>미국이 초강대국의 지위에서 내려와 평범한 강대국이 되고 중국이 비슷한 힘을 가진다면 우리나라는 어떻게 해야 할까? 충돌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a href="https://ohyecloudy.com/lifelog/archives/great-minds-vinod-aggarwal-world-trade-war/">비노드 아가왈 - 세계무역전쟁</a>’에서 본 것처럼 안보는 미국에 의지하고 경제는 중국에 의지하는 우리나라의 외교 난이도가 갈수록 높아질 것이다.</p>

<p>코로나 19로 새로운 안보 위협을 전 세계가 받았다. 이제 강대국뿐만 아니라 환경의 위협도 받고 있다. 환경의 위협이 더 커질 미래에도 강대국 체제가 계속 필요할까?</p>

<p>강대국 시작과 역사를 조망하고 사라진다면 어떤 이유 때문일지 예상해 보는 재미있는 수업이었다.</p>

<!----- Footnotes ----->]]></content><author><name>Jongbin Oh</name><email>ohyecloudy@gmail.com</email></author><category term="great-minds" /><category term="ebs" /><summary type="html"><![CDATA[유럽 열강, 러시아, 중국, 미국의 강대국 역사를 조망할 수 있는 수업이다. 몰락한 강대국의 지위를 다른 나라가 차지하며 강대국은 항상 있었다. 앞으로도 그럴까?]]></summary></entry><entry><title type="html">종로구 안덕 식사 후기 - 은은하고 담백한 국물과 고추튀김의 조화</title><link href="https://ohyecloudy.com/lifelog/archives/chopsticks-andeok/" rel="alternate" type="text/html" title="종로구 안덕 식사 후기 - 은은하고 담백한 국물과 고추튀김의 조화" /><published>2026-06-06T00:00:00+09:00</published><updated>2026-06-06T00:00:00+09:00</updated><id>https://ohyecloudy.com/lifelog/archives/chopsticks-andeok</id><content type="html" xml:base="https://ohyecloudy.com/lifelog/archives/chopsticks-andeok/"><![CDATA[<p>종로에 갈 일이 생겨서 급하게 근처 식당을 검색했다. 평가가 많고 가까운 집을 골랐다. 오픈 전부터 줄이 있어서 기대감이 생겼다.</p>

<p>아마도 메인? 심심한 평양식 만두라고 한다. 평양은 왜 이리 심심한 것들이 많을까? 만두에 넣은 김치가 포인트다. 살짝 매콤한 게 들어가니 밸런스가 잡힌다. 만약 이런 포인트가 없었다면 슴슴으로 시작해 슴슴으로 끝날 뻔했다. 그러면 지루하다.</p>

<p><img src="/lifelog/assets/2026-06-06-chopsticks-andeok-01.jpg" alt="nil" /></p>

<p>왜 냉면이라고 안 했을까? <a href="https://ohyecloudy.com/lifelog/archives/chopsticks-seo-bung-myeon-ok/">서북면옥</a>이 생각나는 냉면 맛이다.</p>

<p><img src="/lifelog/assets/2026-06-06-chopsticks-andeok-02.jpg" alt="nil" /></p>

<p>다 슴슴하니 포인트가 된다. 적당히 맵고 바삭하다. 큼지막한 고추를 주긴 하지만 2만 원 가까이하는 가격은 비싼 것 같다. 가격도 맛도 만족스러운 <a href="https://ohyecloudy.com/lifelog/archives/chopsticks-samjin-amook/">삼진어묵</a>의 고추튀김이 그립다.</p>

<p>전날 자극적인 걸 잔뜩 먹어서 죄책감이 든다면 한 번 더 가보고 싶다. 전체적으로 슴슴한 맛이다.</p>

<!----- Footnotes ----->]]></content><author><name>Jongbin Oh</name><email>ohyecloudy@gmail.com</email></author><category term="chopsticks" /><category term="종로" /><category term="한식" /><summary type="html"><![CDATA[종로에 갈 일이 생겨서 급하게 근처 식당을 검색했다. 평가가 많고 가까운 집을 골랐다. 오픈 전부터 줄이 있어서 기대감이 생겼다.]]></summary></entry><entry><title type="html">서울의 봄 (2023) 감상문 - 결과를 알지만 응원하게 되고 절망하게 된다</title><link href="https://ohyecloudy.com/lifelog/archives/video-12-12-the-day-2023/" rel="alternate" type="text/html" title="서울의 봄 (2023) 감상문 - 결과를 알지만 응원하게 되고 절망하게 된다" /><published>2026-05-31T00:00:00+09:00</published><updated>2026-05-31T00:00:00+09:00</updated><id>https://ohyecloudy.com/lifelog/archives/video-12-12-the-day-2023</id><content type="html" xml:base="https://ohyecloudy.com/lifelog/archives/video-12-12-the-day-2023/"><![CDATA[<p>독재는 사회를 병든 체질로 만든다. 독재를 어떻게 끝내느냐가 중요한 이유다. 국민의 저항이 모여 거대한 파도가 되어 독재를 끝내면 민주주의로 갈 수 있는 원동력을 얻을 수 있다. 그게 아니면 다른 독재를 불러올 뿐이다. 지금의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이 아니었으면 또 다른 독재의 그늘에서 살아가고 있을지도 모른다.</p>

<p>결과를 알지만 응원하게 되고 절망하게 된다.</p>

<!----- Footnotes ----->]]></content><author><name>Jongbin Oh</name><email>ohyecloudy@gmail.com</email></author><category term="video" /><category term="historical" /><category term="political" /><category term="thriller" /><category term="military" /><summary type="html"><![CDATA[독재는 사회를 병든 체질로 만든다. 독재를 어떻게 끝내느냐가 중요한 이유다. 국민의 저항이 모여 거대한 파도가 되어 독재를 끝내면 민주주의로 갈 수 있는 원동력을 얻을 수 있다. 그게 아니면 다른 독재를 불러올 뿐이다. 지금의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이 아니었으면 또 다른 독재의 그늘에서 살아가고 있을지도 모른다.]]></summary></entry><entry><title type="html">굿뉴스 (2025) 감상문 - yes or no</title><link href="https://ohyecloudy.com/lifelog/archives/video-good-news-2025/" rel="alternate" type="text/html" title="굿뉴스 (2025) 감상문 - yes or no" /><published>2026-05-23T00:00:00+09:00</published><updated>2026-05-23T00:00:00+09:00</updated><id>https://ohyecloudy.com/lifelog/archives/video-good-news-2025</id><content type="html" xml:base="https://ohyecloudy.com/lifelog/archives/video-good-news-2025/"><![CDATA[<p>항공기 납치. 목적지는 북한. 우리나라 공항을 북한 공항으로 속여서 인질극을 해결한다는 내용이다. 1970년에 일어난 일본항공 공중 납치 사건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p>

<p>장면을 나누는 것도 그렇고 자막으로 씬을 강조하는 장면도 그렇고 독특한 연출이 많이 들어갔다.</p>

<p>웃기고 시대상을 드러냈던 명장면이 기억난다. 여기가 평양이냐? yes or no를 납치범이 묻는다. 모두가 yes라고 말하라고 소곤거린다. 그래야 작전이 성공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no라고 대답하고 평양으로 속이는 작전이 실패한다. 정말 웃긴 장면이었지만 이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핵심이 담겨있는 것 같았다. 작전의 성공이냐 개인의 생존이냐. yes라고 말해 작전이 성공할지는 몰라도 북한을 인정한 발언이니 하면서 국가보안법의 처벌을 받을 수 있는 그 시대가 담겨있다.</p>

<!----- Footnotes ----->]]></content><author><name>Jongbin Oh</name><email>ohyecloudy@gmail.com</email></author><category term="video" /><category term="disaster" /><category term="thriller" /><category term="black-comedy" /><summary type="html"><![CDATA[항공기 납치. 목적지는 북한. 우리나라 공항을 북한 공항으로 속여서 인질극을 해결한다는 내용이다. 1970년에 일어난 일본항공 공중 납치 사건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summary></entry><entry><title type="html">올버즈 울 대셔 미즐 사용 후기 - 눈이나 비가 올 때 이만한 신발이 없다</title><link href="https://ohyecloudy.com/lifelog/archives/cool-things-allbirds-wool-dasher-mizzle/" rel="alternate" type="text/html" title="올버즈 울 대셔 미즐 사용 후기 - 눈이나 비가 올 때 이만한 신발이 없다" /><published>2026-05-23T00:00:00+09:00</published><updated>2026-05-23T00:00:00+09:00</updated><id>https://ohyecloudy.com/lifelog/archives/cool-things-allbirds-wool-dasher-mizzle</id><content type="html" xml:base="https://ohyecloudy.com/lifelog/archives/cool-things-allbirds-wool-dasher-mizzle/"><![CDATA[<p>눈과 비가 올 때 신어도 걱정이 없는 신발로 올버즈의 대체제를 못 찾았다. 블랙프라이데이에 하나씩 사두는 것 같다. <a href="https://ohyecloudy.com/lifelog/archives/cool-things-allbirds-wool-runner-mizzle/">올버즈 울 러너 미즐</a>보다 덜 헤졌다. 내구도가 나아진 걸까? 아니면 신발을 막 신는 내 습관이 개선된 걸까? 모르겠다.</p>

<!----- Footnotes ----->]]></content><author><name>Jongbin Oh</name><email>ohyecloudy@gmail.com</email></author><category term="cool-things" /><category term="allbirds" /><category term="shoes" /><summary type="html"><![CDATA[눈과 비가 올 때 신어도 걱정이 없는 신발로 올버즈의 대체제를 못 찾았다. 블랙프라이데이에 하나씩 사두는 것 같다. 올버즈 울 러너 미즐보다 덜 헤졌다. 내구도가 나아진 걸까? 아니면 신발을 막 신는 내 습관이 개선된 걸까? 모르겠다.]]></summary></entry><entry><title type="html">세브란스: 단절 (Severance, 2022) 감상문 - 이니와 아우티의 분리는 실험일까</title><link href="https://ohyecloudy.com/lifelog/archives/video-severance-2022/" rel="alternate" type="text/html" title="세브란스: 단절 (Severance, 2022) 감상문 - 이니와 아우티의 분리는 실험일까" /><published>2026-05-16T00:00:00+09:00</published><updated>2026-05-16T00:00:00+09:00</updated><id>https://ohyecloudy.com/lifelog/archives/video-severance-2022</id><content type="html" xml:base="https://ohyecloudy.com/lifelog/archives/video-severance-2022/"><![CDATA[<p>뇌에 장치를 심어 기억을 분리한다. 근무 시간과 일상 시간의 기억이 분리된다. 왜 이런 게 존재하는 걸까? 하다못해 보안이 중요한 일도 아니다. 직장에서는 시시한 일만 한다.</p>

<p>루먼이라는 회사에서 단절층이라 불리는 지하 공간에서 일을 한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단절층으로 가면 일상생활을 하는 아우티에서 직장 생활을 하는 이니로 전환이 일어난다. 카메라 화각을 바꾸고 표정이 바뀌어서 인격 변화를 강조한다. 이 연출이 마음에 든다.</p>

<p>드라마를 보는 내내 드는 의문이다. 왜? 직장에서는 시시한 일만 한다. 단절층에 존재하는 상품은 모두 루먼의 제품이다. 칫솔까지도 다른 회사의 제품이 존재하지 않는다. 정치적인 목적일까? 인류 개조를 위한 실험실인 걸까?</p>

<p>누구는 현실은 괴롭지만 이니는 단절층에서 사랑을 나누고 행복해질 수 있다. 누구는 이니가 퇴사를 원하지만 아우티가 거부해서 극단적인 시도를 해서 이니의 의사를 아우티에 전달한다. 정신은 분리할 수 있어도 생명은 분리할 수 없다.</p>

<p>이니는 정신 분리 시술까지 가능한 과학 기술이면 자동화로 충분히 대체할 수 있는 그런 단순한 작업만 한다. 노래, 춤, 쿠키와 같은 걸로도 상을 줄 수 있을 만큼 지루한 직장이다. 마시멜로를 주지 않는 게 벌로 작동할 정도이다. 실험이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p>

<p>최고 결정 기구인 이사회가 존재한다. 여기에도 단절이 존재한다. 단절층 운영자가 이사회와 직접 이야기하지 않는다. 연결해 주는 관리자를 통해 질문을 전달하고 대답을 전달받는다.</p>

<p>어떤 공간에 가서 사과문을 반복해서 읽는 벌이 단절층에 있는 가장 심한 벌이다. 시말서 같은 건 존재하지 않는다. 마치 의무 교육기관에서 내리는 벌 같다. 사과문을 언제까지 읽어야 할까? 진심으로 반성하는지를 판단하는 기계가 결정한다. 어떻게 판단하는지 모르는 기계가 주는 잔인함이다. 공감 능력이 없는 기계가 인간의 감정을 판단하는 잔인함이 느껴졌다.</p>

<p>기술 발전이 부조화스럽다. <a href="https://ohyecloudy.com/lifelog/archives/1375/">문명</a> 게임을 해봤다면 이렇게 기술을 올리지 못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정신을 단절시켜서 스위칭이 가능한 시대다. 이런 기술 빼고는 모두 지금의 기술과 비슷하다. 오히려 컴퓨팅은 더 아날로그 기술을 사용한다.</p>

<p>저런 루먼이 도시 국가를 세우고 망해버린다면 <a href="https://ohyecloudy.com/lifelog/archives/434/">바이오 쇼크 (2K, 2007)</a> 느낌이 나올 것 같다. 기술은 모르겠지만 절대적인 믿음이 소름 끼친다.</p>

<p>설정은 재미있는데, 이야기 전개가 지루하다. 더 빠른 템포로 전개했다면 홀리듯이 따라갔을 텐데, 지루하다 보니 더 궁금해지지도 않는다. 시즌 2는 어려워지고 재미가 떨어져서 보다가 말았다.</p>

<!----- Footnotes ----->]]></content><author><name>Jongbin Oh</name><email>ohyecloudy@gmail.com</email></author><category term="video" /><category term="psychological" /><category term="thriller" /><category term="science-fiction" /><category term="black-comedy" /><category term="dystopian" /><summary type="html"><![CDATA[뇌에 장치를 심어 기억을 분리한다. 근무 시간과 일상 시간의 기억이 분리된다. 왜 이런 게 존재하는 걸까? 하다못해 보안이 중요한 일도 아니다. 직장에서는 시시한 일만 한다.]]></summary></entry><entry><title type="html">꽁치 김치찜 요리 후기 - 맛은 이미 신김치가 만들어 놓았다 꽁치는 거들 뿐</title><link href="https://ohyecloudy.com/lifelog/archives/cooking-braised-saury-with-kimchi/" rel="alternate" type="text/html" title="꽁치 김치찜 요리 후기 - 맛은 이미 신김치가 만들어 놓았다 꽁치는 거들 뿐" /><published>2026-05-09T00:00:00+09:00</published><updated>2026-05-09T00:00:00+09:00</updated><id>https://ohyecloudy.com/lifelog/archives/cooking-braised-saury-with-kimchi</id><content type="html" xml:base="https://ohyecloudy.com/lifelog/archives/cooking-braised-saury-with-kimchi/"><![CDATA[<p>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생선 요리다. 꽁치 캔을 사용해서 저렴하고 실용적이다. 생존 요리로도 훌륭하다.</p>

<h1 id="레시피">레시피</h1>

<p>공격수셰프 레시피를 따라 했다.</p>

<blockquote>
  <p>무우는 껍질을 제거하고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둔다.
대파는 반으로 잘라 6cm 길이로 썰고, 청양고추는 송송 링으로 썰어둔다.
프라이팬에 포도씨유, 버터, 쌈장을 넣고 중불에서 1분간 볶아준다.
무우, 육수, 소스 재료를 넣고 중불에서 15분 끓이고 신김치 넣어 10분간 끓여준다.
대파 흰부분과 꽁치, 청양고추를 넣고 추가 10분을 끓여 국간장, 후추를 넣고 간을한다.</p>

  <p>재료: 꽁치캔 230g 2개, 무우 500g, 포도씨유 2Ts, 쌈장 3Ts, 무염버터 1Ts, 신김치 500g</p>

  <p>채소: 대파 흰부분 3줄기, 청양고추 3개</p>

  <p>소스: 다진 마늘 5Ts, 다진 생강 1Ts, 굵은 고추가루 4Ts, 설탕 2Ts, 치킨육수 또는 해물육수 1L,</p>

  <p>간: 국간장 1Ts, 후추가루 1/2ts</p>

  <p><a href="https://www.youtube.com/watch?v=Fkr7-JqnpFI">추억의 맛! 꽁치 김치찜 근데 이제 버터를 곁들인… - youtube.com</a></p>
</blockquote>

<p><img src="/lifelog/assets/2026-05-09-cooking-braised-saury-with-kimchi-01.jpg" alt="nil" /></p>

<p>다진 생강은 가루 생강으로 대체했다.</p>

<h1 id="요리-후기">요리 후기</h1>

<p>김치를 넣기 전후에 간을 봐야 한다. 김치처럼 베리에이션이 다양한 재료를 넣을 때, 특히 주의해야 한다. 우리집 김치가 매운 편이라서 청양고추를 안 넣어도 칼칼하게 나왔다.</p>

<p><img src="/lifelog/assets/2026-05-09-cooking-braised-saury-with-kimchi-02.jpg" alt="nil" /></p>

<p>시키는 대로 버터와 쌈장을 볶았다. 하지만 이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는 모르겠다. 뭔가 특별한 재료를 넣었다는 뿌듯함이 있어서 그대로 따라 했다. 아내가 오래 우린 맛이 난다고 했다. 김치 때문인지 버터와 쌈장 덕분인지 모르겠다. 하나씩 넣고 빼며 실험할 엄두는 안 난다.</p>

<h1 id="마치며">마치며</h1>

<p>무를 별로 안 좋아했는데, 요리하면서 좋아졌다. 안 넣으면 맛이 없을 것 같아서 넣게 되고 노력한 결과물을 먹어보며 맛을 알게 된다. 딸기부엉이와 Taek이 크면 싫어하는 재료가 들어가는 요리를 같이 해보고 싶다. 파를 건져내는데 파를 썰어서 넣다 보면 먹지 않을까?</p>

<!----- Footnotes ----->]]></content><author><name>Jongbin Oh</name><email>ohyecloudy@gmail.com</email></author><category term="cooking" /><category term="김치찜" /><category term="꽁치" /><category term="한식" /><summary type="html"><![CDATA[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생선 요리다. 꽁치 캔을 사용해서 저렴하고 실용적이다. 생존 요리로도 훌륭하다.]]></summary></entry></fe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