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BBC, 2009) 감상문

less than 1 minute read

nil

BBC표 다큐. 동물과 식물 삶을 다룬 다큐이다. 삶 중에서도 생존과 번식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담았다. 한순간 판단이 삶과 죽음을 가르는 정글의 법칙만이 존재하는 세계에서 생존과 번식을 위한 전략과 몸부림이 경이롭게 느껴진다.

도대체 저 장면을 어떻게 찍었을까? 저 결정적인 장면을 잡기 위해 얼마나 오래 기다렸을까? 이런 생각이 드는 장면이 수차례 화면을 통해 나왔다. 이런 마음을 알았는지 항상 에피소드마다 뒤에 어떻게 촬영을 했는지 보여주는데, 아아~ 개고생 강도에 비례하는구나. 특히 숲에 일어나는 계절 변화를 2년 동안 촬영한 건 정말 대단했다. 고작 1분 동안 나오는 장면이었는데 말이다. BBC가 왜 만드는 것마다 대단한지 그 이유를 단박에 보여주는 사례가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