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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납치. 목적지는 북한. 우리나라 공항을 북한 공항으로 속여서 인질극을 해결한다는 내용이다. 1970년에 일어난 일본항공 공중 납치 사건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

장면을 나누는 것도 그렇고 자막으로 씬을 강조하는 장면도 그렇고 독특한 연출이 많이 들어갔다.

웃기고 시대상을 드러냈던 명장면이 기억난다. 여기가 평양이냐? yes or no를 납치범이 묻는다. 모두가 yes라고 말하라고 소곤거린다. 그래야 작전이 성공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no라고 대답하고 평양으로 속이는 작전이 실패한다. 정말 웃긴 장면이었지만 이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핵심이 담겨있는 것 같았다. 작전의 성공이냐 개인의 생존이냐. yes라고 말해 작전이 성공할지는 몰라도 북한을 인정한 발언이니 하면서 국가보안법의 처벌을 받을 수 있는 그 시대가 담겨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