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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부엉이가 숙제에 사용할 노트북이 필요하다고 했다. Windows 데스크탑이 있으면 쓰라고 주면 될 텐데 데스크탑도 없다. 애플 제품밖에 없다. 사과밭이다.

LG그램 같은 얇고 예쁜 노트북을 원했지만 어림도 없다. 내 욕망을 좀 더해서 게이밍 노트북을 샀다. 많이 사용할 것 같지 않아서다. 예상이 맞았다. 딸기부엉이는 잠깐 사용할 뿐이고 주로 내가 Windows 지원 게임을 할 때 사용한다.

주요 스펙

200이 넘는 건 부담돼서 지난 세대 게이밍 노트북을 샀다. 2024년 당시에는 비싸게 느껴졌는데, 글을 쓰는 2026년에는 정말 싼 값이다. nVME 1TB가 30만원이 넘는다. 게임만 할 거라서 저장 공간도 512GB면 충분하다.

  • 디스플레이 2560x1600(WQXGA)
  • CPU 라이젠7-5세대 8코어 3.2GHz
  • 비디오카드 RTX3060 6GB
  • RAM 16GB
  • NVMe 512GB

허벅지 위에 놓고 게임하면 데일지도 모른다

허벅지 위에 놓고 게임은 불가능하다. 엄청난 팬소리에 사운드가 잘 안 들려 이어폰을 귀에 꽂아야 한다. 발열 관리가 이렇게나 소중했구나.

주로 DELL U2720Q 4K 모니터에 연결해 게임하는데 끝나고 나면 바닥이 뜨끈하다. 맞다. 노트북으로 게임하는 게 아니다.

마치며

흰색이 20만원 더 싸서 마음에 드는 검은색 대신 흰색으로 샀다. 색상 취향이 20만원보다는 싼가 보다.

조용한 데스크탑으로 게임하고 싶어서 스팀 머신을 기다리고 있다. 저장 공간 가격 폭등 때문에 말도 안 되는 가격으로 나오거나 출시가 밀릴 것 같아서 Windows 게임은 계속 노트북으로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