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ss than 1 minute read

LG U+ TV 구독을 해지했다. TV를 생각보다 안 본다. Netflix 머신으로 사용하는데, 이렇게 유지비를 내야할까? 그래서 해지했다. 부가 기능이 없는 순수 TV 기능만 하는 구형 TV는 아직까지 잘 버티고 있다. 구현 TV로 OTT를 볼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Chromecast 2세대를 다시 사용하려고 했다. OTT를 볼 때마다 핸드폰으로 틀고 미러링하려니 귀찮다. 그래서 OS가 내장된 샤오미 Mi TV 스틱을 구매했다. 구형 TV 수명을 연장했다.

Netflix 앱과 호환성이 별로 좋지 않다. 안드로이드 TV에서는 원래 이런가? 한 달에 한 번 쯤은 Netlix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할 수 없으니 재부팅을 하라고 안내 메시지가 뜬다. 다행인 건 최근에는 발생을 안 하고 있고 자주 그러지는 않아서 쓸만 하다.

크롬캐스트 2세대도 잘 써놓고 왜 크롬캐스트 4세대를 안 사고 샤오미 Mi TV 스틱을 샀는가? 몰랐다. 미러링만 지원할거라 예상해 새로운 세대가 나온지도 몰랐다. 아쉽다. 샤오미 Mi TV 스틱이 나쁜 건 아니지만 왠지 크롬캐스트 4세대를 샀다면 더 쾌적할 것 같다.

여행 갈 때가 가장 유용하다. 크롬캐스트를 지원 안 하는 TV가 숙소에 있다면 가지고 간 샤오미 Mi TV 스틱을 꽂아서 보면 된다. 시간을 낭비하는 TV 프로그램보다는 가족 모두가 볼 수 있는 영화 한 편 보는 게 더 기억에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