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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에 꽂힌 칼을 사이드미러로 활용해 추적하는 돼지촌 악질 여주인에게 도망가는 장면. 야수가 주성치를 흠씬 두들겨 팬 후 왜 나를 때렸냐고 묻자 힘없는 손으로 작대기를 들고 야수 머리를 때리는 장면. 돼지촌 주인과 여주인이 야수 얼굴에 앞차기를 날리는데, 야수가 그걸 막는다. 그때 휘날리던 야수 옆머리. 마지막에 야수가 날린 암기를 피하고 그걸 손바닥으로 잡고 돌리자 하늘 멀리 날아가는 장면.

위트가 폭발한다. 주성치 장르는 실망을 주지 않는다.

비명을 풍부하게 만들고 볼륨을 낮춰 표현한 사자후도 기억에 남는다. 지금까지 본 최고의 사자후 표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