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월드: 인공지능의 역습 (Westworld, HBO,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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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 현실을 예상했는데, 빗나갔다. 웨스트월드는 안드로이드 호스트가 서비스하는 서부 시대 체험 서비스다. 모험을 즐길 수 있는 퀘스트가 잔뜩 있지만 제대로 즐기는 사람은 드물다. 섹스와 살인만 즐긴다. 역시 퀘스트 디자인은 어렵다.

버나드와 윌리엄이 보여준 반전이 기억에 남는다. 방심하고 보고 있었는데, 훅 들어오더라. 세월이 지나도 호스트 외형은 변하지 않는다. 이것 때문에 시간이 마구 뒤바뀌는 것도 눈치 못 채고 있었다. 방심하다가 어퍼컷 맞았다.

인공지능이 반란을 일으킨다는 설정. 개발자가 반란을 돕는데, 왜 인공지능을 존중해야 하는지 설명이 부족하다. 내가 만들어냈다. 중간에 실수가 들어갔다. 검증해보니 의식이 있는 거네. 그러니 존중해야 한다?

재미있는 장면은 시즌 1에서 다 나온 것 같아서 시즌 2는 다른 사람 평가를 보고 보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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