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스터 파라다이스 시즌 1 (NGC) 간단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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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악범이 모여 있는 교도소 생활을 보여주는데, 이곳은 정말 정글이다. 이곳에서는 자신의 능력을 증명하는 방법이 폭력밖에 없다. 자신을 지킬 방법 또한 폭력밖에 없다. 마치 상어만 가득 넣어 놓은 거대한 어항 같다고 할까. 그 어항에서 나갈 길이 없는 가석방 없이 종신형을 받은 죄수들만 있는 구역은 더 심각하다.

“우리 인생에서 제일 중요한 게 존중입니다.” “존중은 스스로 얻어야지 누가 주는 게 아니에요.” “감옥에서 무슨 일이 생겼다고 하면 대부분은 다른 사람을 존중해야 할 때 그러지 않아서 생기는 겁니다.”

교도소에 입소하자마자 곧 “누구를 믿어야 하는가? 누구에게 복종해야 하는가?”와 같이 생존에 관련된 시험부터 통과해야 한다. 인종과 갱단에 따라 여러 무리가 만들어지고 우위를 점하려는 싸움이 끊임없이 일어난다. 자신과 상관이 없는 싸움이라도 자신이 속한 집단에서 존중을 받으려면 싸움에 참가해야만 한다. 그러다 보면 사고를 쳐서 형량이 더 늘어날 수도 있고 또는 싸움 중에 죽을 수도 있다. 이들이 말하는 존중을 받으면서 무사히 형량을 채우고 나오기란 하늘의 별 따기처럼 느껴진다.

저런 세계가 있는 걸 처음 보는 거라 무척 흥미진진하게 봤다. 예전 세크라멘토 교도소 편을 보고 미국 드라마 프리즌 브레이크가 미국 교도소 생활을 과장해서 보여준 게 아니라 리얼하게 보여줬다는 사실을 알고 무척 놀랐었다. 이번에 다른 편들을 보면서 놀래기는 마찬가지, 더더군다나 “미국 최악의 갱스터”를 보니 실제로 게임 GTA처럼 생활하는 갱들이 무척 많았다. 덜덜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