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좌의 게임 시즌 2 (Game of Thrones, HBO, 2012) - 겨울이 오고 있는 중인가벼

less than 1 minute read

/lifelog/assets/2012-12-03-2499-00.jpg

“겨울이 오고 있다.” 시즌 1에서 계속 나온 말. 시즌 2에서 오지 않을까! 하지만 아직 안 왔어. 오고 있는 중인가벼.

살짝 전투를 맛보는 정도로 이번 시즌은 끝. 전투는 기대를 안 해. 이번 전투는 삼국지인지, 중세 판타지인지 구별이 안 되더라. 적벽 대전 느낌도 나고 말야. 그것보다는 세계관, 등장인물 표현을 보는 맛으로 본다. 티리온 라니스터. 튼튼한 지성을 바탕으로 밉지 않게 비꼬는 캐릭터는 싫어할 수가 없지.

얼굴없는 암살자. 자퀸(자켄) 에이치하. 이 캐릭터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3명의 목숨을 구해줬으니 3명의 목숨으로 갚는다니. 정말 암살자다운 보답. 얼굴도 갈아치운다. 그래 이게 판타지지.

시즌 3에서는 겨울이 올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