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좌의 게임 시즌 6 (game of thrones, HBO,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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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장면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 숨이 차오르는 전투장면이었다. 좁은 공간 전투가 주는 숨 막힘을 잘 표현했다. 다시 살아나면 뭐해. 존 스노우(Jon Snow)는 여전히 아무것도 모른다. 혼자 돌격할 때. 마 이제 죽어뿌라. 그랬다.

과거 변경도 가능하구나. 호도(hodor). 불쌍해. 왜 호도라는 말만 하는지 밝혀졌다. 이런 것도 놓치지 않고 이야기를 만들다니 치밀하다.

역시 세르세이(cersei). 이대로 가만히 앉아서 당할 리 없지. 뭔가 심상치 않음을 느꼈지만 이정도일 줄은 몰랐다. 역시.

지난시즌까지 키 빼고는 눈에 안 들어오던 산사(sansa). 계속 크고 있는 것 같다. 저러다 브리엔느(brienne)보다 더 커지는 게 아닐까? 아무튼 그런 산사가 이번 시즌에선 아주 멋진 장면을 남겼다. 렘지 볼튼(ramsay bolton)을 처리하고 나오며 살짝 웃는 장면. 캬~ 이제 리틀핑거를 뛰어넘는 모습을 보여주는 걸까?

시즌 8 정도에 마무리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