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의 이해‘를 너무 재미있게 읽어서 망설임 없이 집어들었다. 또한, 첫 번째 책이 이해였고 다음 책이 미래라 왠지 쭉~ 읽어줘야 제대로 읽었단 생각이 들 거 같아서이기도 했다.

왜 이리 글자가 많지?‘라는 생각이 읽는 내내 들었다. 그래. 재미가 없었다. 사실 ‘만화의 이해’에 비해 글자가 그리 많지도 않았으니 말이다. 만화를 둘러싸고 있는 환경과 디지털 시대에 만화는 어떻게 다시 재발견돼야 하는가에 대한 얘기인데, 만화에 대한 지식이 없으니 내용이 어렵다. 게다가 우리나라 만화시장에 대한 얘기도 아니고 다른 점이 많은 미국 만화시장 이야기니 더하다. 또, 재미있지도 않고.

‘만화의 이해’는 자신 있게 추천하겠는데, 이 책은 만화에 대한 지식과 관심이 많은 사람이 아니면 추천하고 싶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