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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드 푸티지(Found Footage) 영화. 캠코더로 우연히 찍은 컨셉이라 많이 흔들린다. 여기서 호불호가 갈릴 것 같다. 난 무척 마음에 들었다. ’하프라이프 2’ 같은 게임에 단련이 된 지라 이 정도 흔들리는 건 아무렇지도 않았다. 현실 같은 연출에 감탄하며 즐겁게 봤다.

롭과 베스(오데트 애나벨)가 여행 가서 찍은 테이프를 실수로 덮어쓴다는 컨셉도 신선했다. 재난과 달달했던 기억의 대비가 강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