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 (라이언 쿠글러, 2022) 감상문
물속에서 사는 탈로칸이 나온다. 지상보다 물은 압력도 높고 움직임도 편하지 않다. 그래서 신체 능력이 지상에 사는 인간들보다 뛰어나다. 이건 오케이. 하지만 물속에 사는 종족에 대한 표현에 실패했다. 움직이는 게 어색하고 불편해 보인다. 비주얼 밀도도 낮아서 장면들이 허전해 보인다. 빈약한 상상력과 표현력에 실망이다.
유치한 스웩의 향연이다. 특히 AI와의 대화에서 그렇게 느꼈다. 아이언맨처럼 자연스러운 스웩이 보이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