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 WCG 방송을 보고
정식 종목은 아니고 시범 종목으로 채택됐다.
중반 이후는 대규모로 붙어서 보는 맛이 있긴 있는데, 초반이 너무 지루하다. 시야를 넓히는 아이템인 와드를 중요한 곳마다 얼마나 잘 박는지, 잡으면 경험치와 돈을 모든 팀원이 받기 때문에 유리하게 진행할 수 있는 드래곤 잡기가 진짜 힘들다. 게다가 게임 시간도 웬만하면 다 1시간.
스타 2, 버파, 철권말고 방송하면 보는 재미가 있는 게임이 어떤 게 있을까 생각했을 때, 리그 오브 레전드 같은 AOS 게임이 생각났는데, WCG 경기를 보니 지금 이 상태로는 파리만 날리겠다. 유저도 별로 없거니와 하는 건 재미있는데, 보는 건 별로 재미가 없다. 게임 템포를 빠르게 하는 밸런싱이 없다면 진짜 마니아만 보는 경기가 될 것 같다. 방송도 안 할 거 같아.
Broadcast live streaming video on Ust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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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 왜 스타 경기에 옵저버를 전문으로 하는 사람이 따로 있는지 알겠다. 여기 옵저버 너무 못해서 답답하다.
Update 그때와 다르게 게임 템포가 달라지고 초반부터 지루할 틈이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