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필드 3 (Battlefield 3, DICE, 2011) - 재미는 없었지만 눈은 호강했다.
캠페인만 했다. 비주얼은 확실히 좋더라. 아마 내 컴퓨터에서 나올 수 있는 최고 비주얼일 듯.
하지만 캠페인은 정말 재미없다. 흔하디흔한 게임 디자인. 2008년에 한 콜 오브 듀티 4 : 모던 워페어 (Call Of Duty 4 : Modern Warfare)에 발끝도 못 따라간다.
전체적으로 재미가 없었지만, 비행기를 타는 스테이지는 정말 최고였다. 이런 플레이 경험은 처음이었다. 이거 때문에 EA가 심시티를 산 사람들에게 미안하다며 공짜로 게임 하나를 준다고 했을 때, 망설임 없이 배틀필드 3를 선택했다.
비행기, 탱크 스테이지가 재미있어 보여서 해보겠다면 몰라도 멀티 플레이를 안 할 거면 비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