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원의 밤 (2019, 박훈정) 감상문

less than 1 minute read

엄태구, 전여빈, 차승원이 연기한 캐릭터는 좋았다. 스토리는 식상했다. 하긴 스토리보다 캐릭터를 보는 맛에 이런 영화를 보는 게 아닐까 생각했다. 마상길 이사는 강렬했다.

계산이란 단어가 계속 생각났다. 사무적이고 냉정한 말. 조직폭력배와 잘 어울리는 단어라고 생각했다. 복수보다 더 잔인하게 느껴졌다. 자본주의와 잘 어울리는 단어라고도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