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조스 웨던, 2015) 간단 리뷰
액션이 과감하다. 상대가 로봇이라 부담도 없나 보다. 뽑고 자르고 비틀고. 액션은 여전히 볼만 하다.
하지만 캐릭터는 매력은 없다. 최종 보스인 울트론. 결국 사람이 문제여. 없어져야 해. 뭐 이런 AI 빌런 패턴이라 식상했다. 인상적인 능력이 있는 것도 아닌 것 같고. 사고 치고 정신 차리는 신규 히어로인 퀵실버와 스칼렛 위치도 마찬가지. 미친 과학자가 촉매가 된 비전도 그닥.
산만하다. 한 번만 더 반복하면 질릴 것 같은 액션 패턴이지만 아직은 볼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