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이 운다 4, 용쟁호투 (crying fist, XTM, 2014)

less than 1 minute read

/lifelog/assets/2016-08-20-crying-fist-4-2014.jpg

처음 보는 이종 격투기 리얼리티쇼. 참가자 입담도 다들 화끈하다. 경기 전에 서로 거칠게 디스해도 몸으로 부딪히니 쉽게 풀리지 싶다.

프로 경기보다 더 불끈 달아오르는 게 있다. 비슷한 기량을 가진 아마추어 선수라서. 실력이 비슷하다 보니 멋진 KO는 좀처럼 나오지 않는다. 역시 서브미션 기술이 짱이여. 결승전 제외. 기량과 체급 차이는 어쩔 수 없다.

남의철 선수서두원 선수가 각자 참가자를 골라 팀을 만들어 붙는 형식. 다른 리얼리티쇼처럼 예선전이 꿀잼. 동네에서 자기가 가장 강하다며 거들먹거리는 양아치들이 떡실신한다.

키보드 워리어 아저씨 너무 강하다. 그냥 워리어네. 키보드 워리어답게 입담도 강하네.

이종 격투기를 배워보면 어떨까? 이런 생각이 보는 내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