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스 인 보더랜드 시즌 1 (Netflix, 2020) 감상문

less than 1 minute read

눈 떠보니 사람이 한 명도 보이지 않는다. 여기가 어딜까? 내가 살던 곳이다. 빛기둥이 보여 거기로 가니 게임을 한다. 다행히 다른 사람이 있다. 하지만 그들에게 물어도 누구도 게임을 왜 하는지, 여기가 어디인지 모른다. 장난인 줄 알았는데, 게임에서 지면 죽고 살면 생존한다. 비자라는 걸 발급해 준다. 3일짜리 비자를 받으면 3일 동안은 게임 없이 생존한다. 비자 만료가 되기 전에 다른 게임을 찾아 나서야 한다.

사람들이 뭉친다. 서로 정보를 공유한다. 게임이 없는 날에는 마음껏 즐긴다. 게임마다 트럼프 카드가 있는 걸 발견하고 그걸 모으기 시작한다. 카드를 모두 모으면 어딘지 모르는 이 세계에서 탈출할 수 있지 않을까? 그렇게 사람들을 선동하고 권력을 누린다. 누군가 이렇게 주장하니 불안에 떨던 사람들이 따른다. 비치(beach)라는 공동체다.

이야기를 어떻게 수습할 것인지 궁금하다. 외계인 정도는 나와야 할 것 같다. 마지막에 “아! 메토릭스?” 이러면 화낼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