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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줘

흔히 보는 길 고양이. 험한 도시에 적응하고 사는 걸 보니 참 생존력이 뛰어나다. 도시뿐만 아니라 가두리 양식장에서도 잘 적응하고 사는 걸 보니 얘네들은 어디 놔둬도 살 것 같다. 이런 뛰어난 생존력 때문에 개체 수가 늘어나고 오히려 사람과 갈등이 시작됐다.

’길 고양이’를 없애기 보다는 ’길 고양이 문제’를 없애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요.

맞다. 문제라고 약 놓고 잡아서 없애봐라. 그걸 보는 애들 정서가 어떻게 되겠나? 반인륜적 범죄가 나오면 맨날 게임, 영화를 걸고 넘어가는데, 이런 생명에 대한 마음과 정책이 범죄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

개인적으로 고양이를 좋아하지만, 이제 사이 좋게 지내려면 개체 수를 줄여야 하는 것에 동의한다. 어떻게 줄여야 할까? 일본에서는 중성화 수술을 하고 다시 돌려보내서 개체 수가 더 늘어나는 걸 방지한다고 한다. 중성화 수술 자체가 잔인하게 느껴지지만 그래도 사이 좋게 지내기 위한 가장 현실적인 해결책이 아닐까 생각한다.

고양이 평균 수명 15년. 길 고양이 평균 수명 3년. 고달픈 길 고양이 삶을 보고 있자니 맘이 짠해진다.

PS : 정말 촉촉한 목소리로 해설을 한다. 듣고 있자니 막 슬퍼짐. 고양이들 겨울 잘 보내고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