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즐앤드래곤 (Puzzle & Dragons, GungHo, 2012) - 처음엔 드롭, 그 다음엔 팀 편성에 재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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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드롭 맞추는 재미로 했다. 퍼즐 정말 잘 만들었다. 콤보를 터트리는 재미가 있다. 확산성 밀리언 아서는 실패했지만, 이 게임은 오래 했다. 퍼즐이 일등 공신이다. 몬스터 구성을 하고 가만히 결과만 기다리는 게 아니다. 내 컨트롤이 영향을 준다.

던전 깨기가 힘들다. 팀 편성에 문제가 있는 걸까? 공략 사이트에 한번 가보자. 아~ 팀 편성을 이렇게 하는 거구나. 드롭 맞추는 재미가 떨어질 때쯤 팀 편성에 재미를 붙였다. 이쯤에서 다들 과금 전사가 되는 거지.

하지만 그 팀 편성을 위해 노가다 하면서 질렸다. 효율이 제일 높다는 거인의 탑을 도는데, 재미도 없고 이게 뭐하는 짓인가 싶었다. 팀 편성에 대한 욕심이 더 컸다면 이 고비를 잘 넘었을 텐데. 생각보다 작았어. 그래서 여기서 스톱했다.

그래도 가끔 들어가서 마법석 받는다. 5개가 모이면 레어 에그 자판기를 돌린다. 다시 던전을 돌아볼까? 이런 생각도 가끔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