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서프 (Audiosurf, Dylan Fitterer, 2008) - 골치 아픈 음원 관리를 플레이어에게 떠넘겨 훌륭히 해결.
리듬 게임 장르에서 가장 골치 아픈 걸 플레이어에게 떠넘겼다. 음원 관리 얼마나 골치 아픈가. 이걸 플레이어에게 넘겨버렸네. 이런 생각을 못해봤다. 대단하다.
대신 어떤 곡을 넣어도 그럴듯하게 스테이지를 만드는데, 초점을 맞췄다. 탁월한 선택이다. 오디오서프가 가진 기술력으로 꽤 그럴듯하게 스테이지를 만들어준다. 골치 아픈 음원 관리는 모두 플레이어의 몫.
비주얼이 좀 촌스럽긴 하지만 리듬 변화를 잘 반영해서 즐길만하다.
골치 아픈 음원 문제를 참 똑똑하게 해결하면서 그걸 장점으로 만들었다. 자신이 지금 듣고 싶은 음악을 들으면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이것 참 매력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