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산성 밀리언 아서 (Kaku-San-Sei Million Arthur, Mighty Craft,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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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해 본 카드 배틀 RPG 게임. 언덕만 넘으면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거야. 하지만 그 언덕이 보이질 않아. 적어도 내겐.

난 게임 개발자. 그래서 새로운 장르 경험에 욕심이 있다. 억지로 참고 해봤지만, 재미를 못 느끼니 게임인데도 괴롭다. 그래서 포기. 카드 배틀 RPG가 이제 쏟아질 테니 내게 더 맞는 게임을 하자. 그 게임을 통해 이 장르에 대한 경험을 쌓을 수 있겠지.

까려고 해도 잘 모르니 까지도 못한다. 아이폰에서 앱을 삭제한 지금 이 시점에서 내가 느낀 걸 간단히 기록한다.

너무 수동적인 플레이에 재미를 못 느꼈다. 카드 세팅으로만 이루어지는 전투에 재미를 못 느꼈다. 스토리에 관심도 없다. 이런 스토리가 싫어. 계속 넘기기 넘기기. 지루했다. 레벨 업 수단인 탐색이 지루하다. 돈과 카드가 계속 나오는데, 넘기려고 터치 연타만 계속. 그리고 결정적으로 카드에 대한 욕심이 생기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