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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어가 너무 먹고 싶어서 가까운 곳을 찾아보니 건대 입구 근처에 하나 있더라. 가게 이름이 풍천민물장어구이. 참 흔한 이름이다. 민물 장어 협회 같은 곳에서 가게 네이밍 좀 정리 싹 해야 할 텐데… 풍천장어가 어디 흔한가요?

전체적으로 불친절한 서비스. 오예! 맛집은 원래 좀 불친절하잖아. 맛에 대한 기대가 더 커졌다. 아주머니도 바빠서인지 자리 정리를 제대로 안 해줘서 기다리다가 순서대로 눈치껏 빈자리에 앉으면 된다. 여튼 뭐 이런 거 다 괜찮음. 싸고 맛만 좋으면 되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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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었다. 사실 장어가 맛이 없을 리가 없지. 한 마리에 17,000원. 3마리 이상 시켜야 한다. 양념치킨보단 후라이드를 좋아하는 입맛이 어디 안 가는구나. 소금구이가 더 맛있더라.

장어가 너무 고파서 맛나게 먹고 왔지만, 다음에도 또 갈 것인가? 글쎄. 그건 아니올시다. 가게가 더럽고 친절하지 않다면 맛이나 가격으로 승부를 하면 된다. 하지만 여긴 맛이나 가격에 경쟁력이 있다는 생각이 안 들었다. 다음엔 다른 곳을 가봐야지.

위치는 건대입구역과 뚝섬유원지역 사이. 신양초교 맞은편에 있다. 위치가 너무 아깝다. 아후. 뚝섬 유원지역이랑 가까워서 자전거를 타고와서 먹기도 딱 좋은데. 까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