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쇼트 (아담 맥케이, 2016) 감상문
곤경에 빠지는 건 뭔가를 몰라서가 아니다. 뭔가를 확실히 안다는 착각 때문이다 - 마크 트웨인
곤경에 빠지는 건 뭔가를 몰라서가 아니다. 뭔가를 확실히 안다는 착각 때문이다 - 마크 트웨인
영화 록키로 예상하고 봤다가 후반 무게에 놀랐다. 이제 재활 치료 열심히 하고 다시 챔피언 도전하겠구나 했는데, 그게 아니었다. 복싱 영화가 아니라 가족 영화였다. 딸의 모습을 투영해 모쿠슈라라는 링네임을 붙여주고 아버지처럼 생각해 아버지였으면 해줬을 무거운 부탁을 한다.
스윙스가 사이먼 도미닉과 같이 무대를 꾸민다. 관련 사건을 모르는 내겐 평범한 무대로 보였지만 경쟁하는 팀을 이끄는 프로듀서나 참가자들은 놀라워했다. 많이 싸우고 잘 화해해야 하는구나.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하루에 8억 달러가 빠진 주식을 추천한 방송에 6만 달러를 날린 카일 버드웰이 난입한다. 생방송 난입 장르다.
가격 대비 최고의 만족을 주는 제품이다. 그렇게 반대하던 아내도 설치한 선반은 마음에 들어 했다. 없던 공간을 만들어낸 기분이 들어 되게 뿌듯하다.
처음 접한 건 회사에서 팀 비용으로 기계를 샀을 때였다. 아마 회식비가 남아서 그걸로 샀던가 그랬다. 캡슐은 각자 사서 해결했다. 캡슐이 떨어질 때즘 회사 근처에 있는 네스프레소 매장에 들러 캡슐을 사곤 했다.
이름을 몇 번 들어봤다. 강해 보인다. 엄청난 운동량이다. 상대 선수가 빡치게 도발을 잘한다. 운동 열심히 하는 거 보여주고 멋진 집 보여주고 이기는 거 보여주고 지는 거 보여주고 이런 건 쉬운데, 왜 이렇게 강한지 설명하는 건 참 힘든 일이다. 무협지처럼 한 방에 해결해주는 기연...
모든 게 이렇게 간단하면 얼마나 좋을까? 문제가 생기면 세키구치 쇼타를 찾아가자. 어떤 갈등도 초밥으로 쉽게 풀어줄 것이다. 단 미각이 뛰어나야 한다. 뛰어난 미각을 가진 사람의 갈등만 풀어줄 수 있다.
새로 고침을 하면 새로운 게 제일 위에 뜰 겁니다. 새로 고침을 하면 또 달라지고요. 매번 말이죠. 심리학에서는 그걸 간헐적 정적 강화(intermittent positive reinforcement)라고 합니다. 언제 뜰지도 모르고 뭐가 뜰지도 모르는 게 라스베이...
운동과 싸움을 하면 할수록 사람이 내뿜는 분위기가 달라지는 걸 묘사했다. 같이 성장하는 것 같다. 마음에 든다. 맞다. 육체가 변하면 정신이 변한다. 분위기도 달라진다. 육체 단련이 먼저다. 정신은 나중에 따라온다. 정신은 거들 뿐.
지니(윌 스미스)는 핸콕에 Mr. 히치를 더해서 캐릭터를 만들었다. 지니가 연애 상담도 참 열심히 해준다. 자스민(나오미 스콧) 존재를 부각하는 각색이 마음에 들었다. 전리품으로 여겨지는 예쁜 공주가 왕이 될 재목이 됐다. 예쁜 걸로도 충분히 존재감을 뽐내는데, 군주의 덕까지 가지...
가끔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만석닭강정 팝업스토어가 열리면 사 온다. 먹고 나면 한 달은 닭강정 생각이 안 난다.
매일 달리기를 한 지 한 달 정도 되었을 때다. 종아리가 뻐근한 게 풀리지 않았다. 매일 쌓이는 피로를 다 회복하지 못해 피로가 조금씩 누적되고 있었다.
nike run club 핸드폰 앱으로 달리기를 기록한다. 음악도 핸드폰으로 듣는다. 달릴 때 핸드폰을 가지고 가야 한다. 어디에 보관해야 할까?
야간 달리기를 할 때, 팔에 차고 나간다. 위험한 적은 없었지만 어두운 옷을 입었을 때, 자전거가 나를 못 볼까 봐 걱정돼서 샀다. 싼 값에 사서 잘 쓰고 있다. 초록 불빛도 마음에 든다.
이케아에서 에스페베르 매트릭스 베이스와 마우순드 천연 라텍스 매트릭스를 샀다. 넓었으면 좋겠다. 침대 프레임은 구려도 괜찮다. 프레임에서 돈을 아껴 매트릭스에 더 투자하고 싶다. 이케아 침대가 이런 요구 사항을 만족했다. 이케아에 다른 제품을 구경하러 갔다가 침대를 사 왔다.
스트라이킹 바이퍼스(Striking Vip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