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터드 카본 시즌 1 (2018) 감상문
인간의 영혼을 저장할 수 있는 저장소가 개발됐다. 그 저장소만 있으면 육체는 얼마든지 바꿀 수 있다. 육체를 바꿀 수 있다고 했지 모두가 자신이 바라는 좋은 육체로 바꿀 수 있는 건 아니다. 돈이 되는 대로 육체를 가리지 않고 갈아타기도 하고 육체 업그레이드를 걸고 사람들이 보는 ...
인간의 영혼을 저장할 수 있는 저장소가 개발됐다. 그 저장소만 있으면 육체는 얼마든지 바꿀 수 있다. 육체를 바꿀 수 있다고 했지 모두가 자신이 바라는 좋은 육체로 바꿀 수 있는 건 아니다. 돈이 되는 대로 육체를 가리지 않고 갈아타기도 하고 육체 업그레이드를 걸고 사람들이 보는 ...
순두부찌개 (2인분) [재료] 순두부 1팩 간 돼지고기 2/5컵(60g) 양파 약 1/6개(40g) 대파 약1/2컵(28g) 청양고추 2개(20g) 쪽파 2큰술(12g) 물 2컵(360ml) 바지락 10개(...
하선이 왕의 목소리와 말투를 흉내 내며 대역을 하다가 자신이 왕이 된 착각에 백성을 생각하는 자신의 마음이 더해져 신하들 앞에서 백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일갈한다. 마음에 드는 장면이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따로 있다. 어느 정도 약에서 해독된 광해군에게 도승지 허균이 승정원일...
어설프고 분잡했다. 유머 코드가 나랑 안 맞다. CG 기술은 훌륭하다.
비주얼이 내 취향이다. 실사와 거리가 먼 카툰 렌더링. 음영과 주름을 표시한 펜 터치가 스타일을 완성하고 있다. 카메라를 역동적으로 바꾸는 전투씬도 훌륭하다.
애플워치 시리즈 6 뽐뿌가 격하게 왔다가 진정됐다. 내가 필요한 건 다음과 같다. 아이랑 같이 자기 때문에 나만 느낄 수 있는 진동 기상 알림이 있어야 한다. 수면 측정이 되었으면 좋겠다. 달릴 때 심박 수 측정을 하고 싶다. 기상 알림을 받으려면 배터리 걱정 없이 끼고 잘 수 있...
오디오 대화방이라 신기했다. 하이텔, 천리안, 나우누리 PC 통신 대화방에 처음 들어갔을 때처럼 첫 경험은 강렬했다. 하지만 자주 사용하지는 않는다. 가끔 생각나면 켜보지만 대화방에 들어갔다가 금방 앱을 꺼버린다.
갈비찜을 하고 나니 꽈리고추가 남았다. 꽈리고추가 남으면 달걀장조림을 하곤 했는데, 좀 지겨워져서 다른 걸 해봤다. “꽈리고추 백종원” 키워드로 검색했다. 백종원 선생님이 최고시다. 꽈리고추찜은 젓가락이 근처에도 안 가던 반찬이었다. 이제는 내가 먹고 싶어서 유튜브로 영상을 찾아서...
통신사를 바꿀 일이 생겼다. 통신사 변경 지원금이 아까워서 폰을 바꿨다. 과감하진 못했다. 소심하게 iPhone SE에서 iPhone 7으로 바꿨다. 네 번째 아이폰이다.
화려함을 다 덜어낸 액션에 놀랐다. 느리고 묵직하다. 전신 마사지 영춘권은 나오지 않는다. 칼을 든 불필요한 동작이 없는 간결한 영춘권이 나온다. 느린 호흡의 영상과 묵직한 액션이 딱 내 취향이었다.
netflix에서 우연히 포스터를 보고 누를까 말까 고민했다. 길이가 예상돼서 망설였지만 옛날 생각이 나서 클릭했다. 책으로도 재미있게 봤지만 TV에서 방송한 드라마도 재미있게 봤다. 지금 찾아보니 1986년판 의천도룡기였다.
MIT 수학 교수와 학생이 돈을 벌기 위해 공부에 매진한다. 국가 연구 과제 같은 걸 따냐고? 노노. 블랙잭으로 돈을 번다. 실습 장소는 라스베이거스 카지노다. 철저한 확률이다. 테이블에 나온 카드를 모두 센다. 확률상 앞으로 플레이어가 유리해진다면 같은 편에게 신호를 보내 테이블...
곤경에 빠지는 건 뭔가를 몰라서가 아니다. 뭔가를 확실히 안다는 착각 때문이다 - 마크 트웨인
영화 록키로 예상하고 봤다가 후반 무게에 놀랐다. 이제 재활 치료 열심히 하고 다시 챔피언 도전하겠구나 했는데, 그게 아니었다. 복싱 영화가 아니라 가족 영화였다. 딸의 모습을 투영해 모쿠슈라라는 링네임을 붙여주고 아버지처럼 생각해 아버지였으면 해줬을 무거운 부탁을 한다.
스윙스가 사이먼 도미닉과 같이 무대를 꾸민다. 관련 사건을 모르는 내겐 평범한 무대로 보였지만 경쟁하는 팀을 이끄는 프로듀서나 참가자들은 놀라워했다. 많이 싸우고 잘 화해해야 하는구나.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하루에 8억 달러가 빠진 주식을 추천한 방송에 6만 달러를 날린 카일 버드웰이 난입한다. 생방송 난입 장르다.
가격 대비 최고의 만족을 주는 제품이다. 그렇게 반대하던 아내도 설치한 선반은 마음에 들어 했다. 없던 공간을 만들어낸 기분이 들어 되게 뿌듯하다.
처음 접한 건 회사에서 팀 비용으로 기계를 샀을 때였다. 아마 회식비가 남아서 그걸로 샀던가 그랬다. 캡슐은 각자 사서 해결했다. 캡슐이 떨어질 때즘 회사 근처에 있는 네스프레소 매장에 들러 캡슐을 사곤 했다.
이름을 몇 번 들어봤다. 강해 보인다. 엄청난 운동량이다. 상대 선수가 빡치게 도발을 잘한다. 운동 열심히 하는 거 보여주고 멋진 집 보여주고 이기는 거 보여주고 지는 거 보여주고 이런 건 쉬운데, 왜 이렇게 강한지 설명하는 건 참 힘든 일이다. 무협지처럼 한 방에 해결해주는 기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