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국열차 시즌 2 (TNT, 2021) 감상문
시즌 1 마지막을 그렇게 끝내는데, 어떻게 시즌 2를 안 볼 수가 있겠나. 이후 전개가 궁금해서 봤다.
시즌 1 마지막을 그렇게 끝내는데, 어떻게 시즌 2를 안 볼 수가 있겠나. 이후 전개가 궁금해서 봤다.
윌포드 행세를 하는 접객팀이자 엔지니어인 멜라니가 매력적이다. 시즌 1은 멜라니 덕에 끝까지 봤다.
좋은 의자를 사고 싶었다. 이게 다 재택근무 때문이다. 비싸고 좋은 의자라고 많이 들은 허먼밀러 의자로 한방에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중간에 다른 의자를 사면 의자만 몇 개 더 살 뿐이다. 결국엔 허먼밀러로 가지 않을까?
맥북 에어 2010 late 모델을 더는 사용할 수 없을 만큼 느려져서 다음 노트북으로 샀다. 맥북 에어에 만족해서 다음 노트북도 맥북이 될 것 같다고 했는데, 정말 그렇게 됐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짧을 거라 예상한 재택근무가 길어졌다. 식탁에 노트북을 하나 놓고 재택근무를 했는데, 노트북 화면이 좁아 iMac 27인치를 회사에서 빌려오니 식탁이 좁아져 바닥에 상을 펴서 밥을 먹어야 하나 고민하게 됐다. 주객전도가 따로 없다. 재택근무가 더 길어질 것 같으...
레드불 크리스천 감독은 자신이 해야 할 일이 뭔지 아는 것 같았다. 메르세데스 DAS 장비가 규정을 어긴 것 같다고 항의한다. 메르세데스 감독에게 훌륭한 장비라고 칭찬하면서 규정을 어긴 것 같아서 항의를 할 테니 이해해달라고 말한다. 감독으로서 할 일을 한다는 당당함이 멋졌다.
귀여운 그림체지만 꼰대가 가득한 회사 생활을 그린 성인 애니메이션이다. 일본 회사 생활과 우리나라 회사 생활이 많이 닮았다. 직접 겪거나 들은 얘기가 생각나서 공감하며 재미있게 봤다.
전대미문의 은행강도 모의훈련! 융통성0% 순경으로 인해 훈련은 걷잡을 수 없는 실제상황처럼 변해간다!
누가 더 쎈지 아는 게 생존에 도움이 됐을까? 싸움 구경을 그냥 지나치긴 힘들다. 힙합은 꿀잼인 싸움 구경을 만족시켜 준다. 치열한 경쟁 때문에 디스 랩도 문화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지만 그냥 우리 속에 내재되어 있는 싸움 구경을 만족시켜주는 컨텐트다. 싸우는 것도 컨텐트로 만들고...
내가 6살 때, 찍은 사진이야.
드리퍼를 살 때 받은 스푼으로 원두를 떠서 핸드밀에 넣는다. 두 스푼에 600mL 정도를 내린다. 드리퍼에 종이 필터를 깔고 적당히 간 원두를 털어 넣고 뜨거운 물을 붓는다. 이때 사용하는 종이 필터가 일회용이다. 200매 정도를 주기적으로 사서 썼다.
베어 그릴스의 행동을 결정하는 인터랙티브 무비다. 어떤 길로 탐험을 할 것인지, 어떤 사냥을 할 것인지 등을 묻고 내가 선택하는 대로 따른다. 더는 진행이 안 되는 경우는 다시 돌아와서 다른 걸 선택하게 한다.
어떤 내용인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변강쇠 스타일이 주인공이 기억난다. 그 주인공이 틈만 나면 똥폼을 잡는 게 기억난다. 중국만 표현할 수 있다고 생각한 스케일을 본 게 기억난다. 대관식은 장관이었다.
동생이 오니가 된다. 오니는 좀비랑 비슷하다. 다행히 동생이 오니로 변하는 과정에서 멈춰 사람을 잡아먹지 않아도 생명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동생이 다시 사람이 되게 하는 방법을 찾아서 동생과 함께 여행을 떠난다.
그룹 대항전이 정말 재미있었다. 첫 시작을 래퍼 오디가 했는데, 무척이나 인상적이었다. 목소리 톤 때문에 음을 듣는 재미가 있었다. 짧은 시간에 이렇게 준비를 해서 무대를 만들 수 있다니 대단하다. 디아크가 빡쳐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귀여웠다. 처음 이런 대항전을 하면 흥분해서 ...
트윗을 읽고 책에 관심이 생겼다. 학습 습관에 관한 책이라 우선순위를 높여서 읽었다. 학생일 때뿐만 아니라 졸업하고 난 후에도 강력한 무기가 되는 좋은 학습 습관을 아이에게 만들어주고 싶었다. 게다가 그냥 내가 몇 번 해보니 좋더라가 아니라 미국 50개 주, 4,600개 도시, 약...
쌀보다 돼지고기 소비가 많다니. 우리나라 주식 설명을 바꿔야 하는 거 아닌가?
블랙미러 제작자가 참여했다고 해서 봤다. 그래. 최악이었던 2020년은 정말 기억에 남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