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미지아 WIHA 정밀 드라이버 세트 (24pcs) 사용 후기
조그만 십자드라이버가 필요했다. 주로 장난감 건전지 교체할 때 사용한다. 다이소에서 싼 드라이버 세트를 샀더니 원래 나사를 푸는 게 이렇게 힘든 일인가? 너무 힘들고 손아귀가 아팠다. 그래서 드라이버 세트를 하나 샀다. 사실 드라이버 세트까지는 필요가 없었는데, 다양한 드라이버 팁이 있는 드라이버 세트를 보니 마음이 동했다.
잘 풀린다. 돈을 좀 더 쓰면 이렇게 쉽게 나사를 풀 수 있구나. 나사를 돌릴 때, 손바닥에 드라이버 팁의 맞은편을 붙이고 손가락으로 돌린다. 여기에 디테일이 있다. 손바닥에 닿는 부분을 따로 돌게 만들어서 손바닥을 붙이고 손가락으로만 돌릴 수 있다. 이렇게 분리가 안 되면 180도 정도 돌리고 다시 잡아서 돌리고를 반복했는데, 따로 돌게 해놓으니 한 번 잡은 상태에서 나사를 완전히 조이거나 완전히 풀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