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bd버거 새우버거 식사 후기
새우버거를 싫어한다면 bd버거 새우버거를 먹어보고 최종 결정을 해야 한다. 난 롯데리아 아르바이트를 할 때, 먹어본 새우버거를 마지막으로 이후론 입도 안 댔다. 새우 향도 없고 형체도 없고 느끼했다. 고기 패티에 비해 만족감이 현저히 떨어진다. 그래서 새우버거를 싫어했다. 하지만 bd버거의 새우버거는 다르다.
바삭한 패티를 뚫고 들어가면 통새우가 보인다. 크기는 볶음밥에 넣는 새우보다 조금 더 큰 정도이다. 두꺼운 패티와 부드러움이 기억난다. 게다가 사이드로 시키는 가지튀김은 바삭함으로 시작해 자연의 맛으로 끝난다.
두껍게 튀긴 패티가 나오는 ’와사비 쉬림프 버거’를 주로 먹는다. 통새우가 들어가는 ’그릴드 쉬림프 아보카도 버거’ 맛이 궁금해서 주문했다. 새우가 바로 씹히는데, 난 패티의 바삭함과 그 안에서 씹히는 새우와 향이 더 좋다. 내 취향은 아니다.
새우버거를 싫어하면 데리고 오고 싶다. 예전에는 생각나지 않던 새우버거가 가끔 생각난다.
위치: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94길 23 지하1층 102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