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정통춘천닭갈비 식사 후기
조각난 닭이 아니라 덩어리와 가위를 들고 온다. 자리에서 가위로 자른다. 이게 원조인가? 제대로 된 덩어리를 먹는 느낌이다. 밀키트처럼 바로 조리가 준비된 재료들로 만드는 닭갈비가 아니다.
닭을 먼저 볶다가 야채를 넣어서 같이 볶는다.
그냥 먹기도 하고 쌈에 싸서 먹기도 한다.
볶음밥을 먹어야 진짜 마무리다.
춘천에서 진짜 오리지널을 안 먹어도 될 것 같다. 여기 맛도 충분하다. 포항에서 먹은 닭갈비가 생각난다. 이런 식으로 닭갈비를 해주는 가게였다. 무척이나 맛있게 먹은 기억이다. 그런 맛을 다시 맛보게 돼서 좋았다. 아마도 정통춘천닭갈비 가게가 더 오래됐겠지만 내 경험의 순서는 반대다.
주차가 힘들다. 그것 빼고는 만족한다.
주소: 경기 성남시 분당구 내정로119번길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