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2009) / 김용화 - 스키 점프는 정말 볼만하다
스키 점프. 뛰어내리는 장면을 정말 잘 살렸다. 엄청난 속도감과 그걸 이겨내는 과정에서 생겨나는 떨림까지. 선수복이 하늘 위에서 펄럭이고 멀리 쥐똥만하게 관중이 보이는 장면은 정말 장관이었다.
이거 빼고는 별로였어. 장면 간 전환이 너무 어색하고 올림픽 출전이 갑자기 되는 둥. 엉망이다. 갑자기 깡패들이 몰려오는데, 딸은 도망가면서 착하게 비행기 표만 놔두고 갔어.
그래도 스키 점프 때문에 볼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