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e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Early Access (PlayerUnknown’s Battlegrounds, Bluehole,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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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 게임이다. 영화로 봤던 배틀 로얄. 헝거 게임이 생각났다. 제약 사항이 계속 추가되는 게임에서 참가한 모두를 죽이고 마지막까지 살아남으면 된다.

요즘은 어딜가나 팀플레이다. 남 탓하기 싫고 실력 좋은 유저가 운전하는 버스를 타기 싫다. 나만 잘하면 되는 Free-For-All이 땡길 때, 딱이다. 물론 이 게임에도 duo, squad 모드를 지원하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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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날 때까지 짱박혀 있으면 어떡해? 생존 가능한 범위가 계속 줄어드는 형태로 풀었다. 계속 움직일 수밖에 없다. 이 과정에서 다른 유저를 만나게 된다. 유저 수에 비해 맵이 상당히 크다. 계속 움직이다 보니 맵이 넓어도 서로 만나게 되어있다. 파란색 원이 현재 생존 영역 경계고 흰색 원이 다음에 변경되는 생존 영역 경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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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으로 진입하는 게임 플레이가 마음에 든다. 비행기를 타고 가다가 낙하해서 섬에 착지한다. 다른 플레이어도 보인다. 전략적인 선택을 할 수 있다. 꼴찌를 하는 게 의외로 힘든데, 내가 착륙하기 전에 꼭 한두 명씩은 죽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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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문은 잘 닫고 다녀야 한다. 문을 잘 닫고 다니는 습관이 빛을 봤다. 계단으로 올라오는 소리가 들릴 때, 엄청 긴장됐다. 기다렸다가 문을 열자마자 한 방 먹여줬다. 죽으면 루팅 할 수 있는 상자가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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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 것이 있다. 이걸로 플레이어를 밀어버릴 수도 있다. 한 번 당했다. 당황해서 총도 못 쓰겠더라. 당했으니 나도 한번 해보자. 실패했다. 다른 플레이어는 당황하지 않더라. 차로 밀어버리려다가 헤드 샷 맞고 사망. 여러 번 겪어 봤나 보다.

다른 건 어설프지만 엣지(edge)만 살아 있으면 닳기 전에 선보이는 것도 훌륭한 전략이다. 스팀 early access로 서비스. 엣지를 선보이기에 이 만큼 좋은 무대도 없다. 여기서 개발비만 충당할 수 있으면 계속 밀고 나갈 수 있다.

PS: 플레이어언노운(PlayerUnknown) 유명한 사람이구나. 게임 이름 앞에 붙으니 간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