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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요리해 반찬 그릇을 가득 채울 수 있어서 뿌듯하다. 이제야 알았다. 꽈리고추는 사랑이다. 백종원 요리비책 youtube를 보고 만들었다.

재료

  • 삶은달걀 20개
  • 마늘 20개(100g)
  • 꽈리고추 약16개(100g)
  • 청양고추 4개(40g)
  • 물 약5와1/2컵(1L)
  • 진간장 1과1/2컵(285ml)
  • 황설탕 약2/3컵(96g)
  • 물엿 약1/4컵(64g)

만드는 법

  1. 냄비에 물, 진간장, 황설탕, 물엿을 넣는다.
  2. 강불로 켜고 저어가며 설탕을 녹인다.
  3. 간장 물에 삶은 달걀을 넣어 약 30분 정도 끓인다. (시간과 관계없이 원하는 색이 날 정도까지 졸여도 무관하다.)
  4. 꽈리고추는 이쑤시개를 이용해 3~4번 찔러 구멍을 낸다.
  5. 마늘은 3~4등분 정도 크기로 편 썬다.
  6. 청양고추는 1cm 정도 두께로 어슷 썬다.
  7. 약 30분이 지나면 꽈리고추, 마늘, 청양고추를 넣고 약 1분 정도 끓여 완성한다.
  8. 완성한 달걀 장조림은 식혀서 밀폐 용기에 넣어 보관한다.

내 밥 어디갔어! 밥도둑 달걀장조림 - 백종원의 요리비책

청양고추와 물엿은 안 넣었다. ml 단위는 계량컵이 있어서 문제가 없는데, g 단위가 문제다. 요리를 자주 안 하니 감이라는 게 없다. 이번엔 간을 보면서 설탕을 넣어서 잘 넘어갔다.

달걀을 삶을 때부터가 문제다. 달걀을 넣고 끓이냐 아니면 라면처럼 물이 끓으면 달걀을 넣냐. 검색했다. 달걀을 넣고 끓인다는 걸 알아냈다. 식초랑 소금을 넣으면 좋다고 해서 넣었다. 좋다니 넣어야지. 14분 정도 끓였다. 달걀을 안 터지게 삶는 것도 기술인가보다. 달걀이 엄청나게 터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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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이 무척 외로워 보인다. 아~! 달걀 20개 기준 레시피구나. 다음을 기약하며 반 정도를 덜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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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을 넣고 간을 잘 맞춰야 한다. 끝에 단맛이 살짝 느껴질 정도로 설탕을 넣었다. 약간 짭짤하게 만들어졌다. 다음엔 간을 더 약하게 해볼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