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긴 어게인 (2013) / 스탭 존 카니 - 귀가 호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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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 기억난다. 헐크 아저씨가 몰던 차. 비싸 보였는데 역시나. 찾아보니 재규어 마크 10(Jaguar Mark X)이다. 지금은 지저분하고 볼품없지만, 왕년에 잘 나가던 프로듀서였음을 차 하나로 훌륭히 전달한다.

Lost Stars 좋다. 특히 애덤 리바인 버전이 좋다. 키이라 나이틀리 버전과 다르게 가성으로 부르는 마디가 독특해서 좋아.

미국은 밤에 돌아다니기 무서운 곳이라던데, 개뻥이던가. Y 잭으로 같은 음악을 들으며 밤에 쏘다니는 장면이 좋았다. 데이트로 괜찮겠네.

최고 장면은 헐크 아저씨가 메롱 상태에서 하는 상상 편곡. 편곡하는 사람 머릿속에서 일어나는 일을 비주얼로 있어 보이게 표현했다. 프로그래밍도 저렇게 표현하면 있어 보일텐데. 써먹을 때가 없어서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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