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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잠도 기술이다. 똑같은 시간을 자고도 더 피곤한 사람이 있는가 반면 적게 자고도 쌩쌩한 사람이 있다. 노력으로 질 좋게 자면서 자는 시간까지 줄일 수 있다면 지금보다 삶이 더 풍요해질 것이다.

수면의 질은 뇌가 완전히 쉬는 15분을 어떻게 확보하느냐에 달려있다. 아니,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15분 동안 숙면을 취한 사실을 받아들이느냐 거부하느냐이다. - 19 page

누구나 15분 정도는 잘 잔다. 그렇다면 잘 잤거나 못 잤다는 느낌은 있는데, 왜 잘 잤다는 기억은 없을까? 그것은 당연하다. 잠을 잘 잔 15분은 우리의 의식을 떠난 상태이기 때문이다. - 21 page

문제는 의식을 떠난 상태이기 때문에 잘 잤는지 못 잤는지 기억할 방법이 없다. 어차피 모르니깐 항상 잘 잤다고 생각하는 게 중요하다. 만약 잠을 제대로 못 잤어도 플라시보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일어나면서 항상 잘 잤다고 말하라고 하는데, 실천할만하다. 이 말 하는 거 잊어버리면 낭패.

평소에 잠이 부족해 주말에 밀린 잠을 보상받으려고 한다면 늦잠을 자는 것보다 오히려 1~2시간 정도 일찍 잠자리에 드는 것이 좋다. 생체시계가 앞당겨지면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는 데에도 별 무리가 없고 바쁜 일과 때문에 쉽게 생체시계가 조정될 수 있기 때문이다. - 76 page

주말이 되면 잠을 보상받으려고 11시까지 자는 일이 많은데, 생체시계가 흐트러져 월요일이 괴롭고 피곤했던 것 같다.

저녁에는 원칙적으로 심한 운동을 피해야 한다. 적당한 피로감을 느끼는 것은 숙면에 도움이 되지만, 격렬한 운동은 오히려 심신을 각성시키기 때문에 취침 전 1시간 이내에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 105 page

저녁식사는 약간 모자란 듯 조금 더 먹고 싶은 생각이 들 만큼만 먹는다. 과식은 수면의 질을 떨어뜨리고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를 발생시켜 수명이 짧아지는 데 영향을 준다. 십장생 중의 하나인 학은 언제나 위의 3분의 1은 비워 놓는다고 한다. - 110 page

체액이 과다 산성이 될 경우 체내의 단백질이 응고하여 신경세포가 수축하고 근육조직도 강직을 일으키게 된다. 이럴 때는 정신적으로 불안정해지고 신경질이 나며 불면 증세가 나타난다. 알카리성식품은 교감신경을 쉬게 하여 이를 억제해 준다. - 117 page

저녁은 알칼리성 식품으로 간단하게 먹고 간단한 운동을 하는 게 좋다. 그래도 가끔 삼겹살의 소주는 봐주자.

새벽에 일찍 일어나면 머리가 맑아져서 덩달아 건강과 부까지 다 갖게 된다. 새벽 5시부터 7시까지는 두뇌 회전이 제일 빠른 시간이기 때문에 공부를 하기에도 좋은 시간이다. 새벽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는지가 성공과 직결된다는 것이다. - 180 page

일어난 직후의 1시간가량은 정보를 소극적으로 입력하는 시간이므로 인터넷 사이트나 신문을 보면서 하루 일정을 점검한다. 기상 후 1시간이 지난 2시간째부터는 집중력과 판단력이 한낮의 3배 이상이 되므로 이때 창조적인 일에 집중하면 된다. - 182 page

새벽에 일찍 일어나면 좋다는 얘기가 왜 안 나오나 했더니, 맨 마지막에 나오더라. 고등학교 때 좋다는 얘기를 듣고 잠깐 실천하다가 대학생이 되어 버렸는데, 새벽에 일어나는 게 나에게 맞는지 안 맞는지를 판단하기에는 너무 짧은 시간이었던 거 같다. 내 인체가 대부분의 사람 인체와 완전히 다른 패턴으로 생겨먹은게 아니기에 많은 사람이 좋다고 추천하는 것에 귀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모르고 있던 내 새벽 시간은 어떠할까?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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