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포트리스 2 (Valve, 2007) 플레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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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의 게임. 이것 참 게임을 시작하니 너무 재미있어서 게임을 끄기가 쉽지 않다. 캐릭터 클래스도 어쩜 이렇게 9개로 잘도 쪼개 놨는지, 겹치는 것 없이 개성이 넘친다. 캐릭터 디자인이 양키 센스라서 초반에는 조금 거부감이 들지 모르지만 플레이하다 보면 클래스 특징을 잘 살린 개성 넘치는 캐릭터 디자인*인걸 느끼게 된다. *카운트 스트라이커 이후로 판에 박은 듯한 밀리터리 FPS 게임들에게 싫증이 났다면 팀 포트리스 2는 최고의 선택. 판에 박힌 게임들은 지겨워~~~!

몇몇 클래스만 소개 하자면 메딕은 FPS에서는 보기 드문 닥힐 클래스. 오버 차지라는 것이 존재해서 100 퍼센트를 다 채우게 되면 15초 가량 무적 상태가 되어서 상대편이 만든 견고한 방어를 뚫을 수 있다. 스파이는 클로킹 외에도 상대편의 클래스로 변장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같은 편임을 믿게 만드는 충분한 연기력만 된다면 믿고 있는 상대편 뒤로 가서 한 칼에 사살할 수 있다. 연기력이 관건. 막 총쏘고 하는 것이 자신이 없다면 엔지니어로 해서 곳곳에 센트리건과 디스팬서, 텔레포트를 적절한 위치에 설치해서 아군의 승리를 도울 수 있다.

팀 포트리스 2의 셰이딩 소개. 자신들이 노력해서 만든 것을 공개하는 정신. 부럽다.

스팀에서 The Orange Box를 구입해야지 플레이 가능하다. 가격은 $44.95. 현재는 팀 포트리스 2만 살 수 없다. 이 자식들… 끼워 팔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