림보 (Limbo, Playdead, 2010) - 기괴한 분위기를 잘 살리는 스타일있는 아트와 퍼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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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보. 허리를 뒤로 제껴서 봉을 통과하는 놀이말고 고성소(limbo)를 뜻한다. 기괴한 분위기와 잘 어울린다.

여기는 어딜까? 왜 여기 있는걸까? 오른쪽으로 계속 가고 있는데, 끝은 어디일까? 림보 뜻을 찾아봤다. 아 그런 뜻이구나. HOTEL, 총, 바뀌는 중력. 그리고 여동생. 어떻게 죽었는지를 암시하는 것일까? 게임 분위기가 이런 생각을 계속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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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 상영관에서 트는 영화를 보는 느낌. 인상적인 아트. 아니다 이런 걸 스타일이 있다라고 해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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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뀌는 중력을 사용해 푸는 퍼즐. 인상적이다. 중력에 따른 가속도를 사용해 푸는 퍼즐도 있다. 시뮬레이션 결과를 잘 통제할 수 있어야 가능한 퍼즐. 과감하다.

여러가지 해석이 존재한다. 엔딩을 보고 나서 인터넷을 뒤져 찾아봤는데, 아직 잘 이해가 안돼. 게임에 대한 해석으로 여운을 준다. 잘 모르겠지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