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배경은 제2차 세계 대전. FPS가 연상되는 배경이다. 많이 나오기도 했고. Company of Heroes(이하 COH)는 드물게 ((이게 처음은 아니지 싶고 다른 게임도 있지 싶은데, 찾아보긴 귀찮다는 말)) 제2차 세계 대전을 실시간 전략 게임(RTS)으로 그렸다.

FPS가 실감 나지. RTS면 좀 덜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웬걸. 정말 잘 살렸다. 기존 FPS는 직접 총을 들고 전장에 뛰어드는 느낌이라면 COH는 300에서 크세르크세스가 높은 곳에서 전쟁을 지켜보는 느낌.

게임을 하니깐 밴드 오브 브라더스라이언 일병 구하기 생각이 나더라. 왜 이지 중대는 안 나오는겨? 에이블 중대와 도그 중대만 많이 나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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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전 브리핑. 참 느낌 좋다. 그리고 참 쉽게 잘 설명한다. 다른 게임에선 브리핑을 들어도 당최 무슨 소린지 못 알아먹는 경우가 많았는데, COH에선 거의 다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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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끼는 박격포 분대. 크기로 보나 보병 부대에 배치된 걸 보니 61mm 박격포. 내가 81mm 주특기라 군 생활할 때 장난감 같다고 깔봤는데, 그게 아니었네. 위력이 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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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마음에 든 고지전. 처절함이 느껴졌다. 사령관으로서 병사들을 고지 점령에 꼬라박는 기분이란!

엔딩은 못봤다. 노르망디 상륙 작전만 하는데도 너무 오래 걸려. 정당히 맛만 본 상태에서 끝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