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 시즌 7 (FOX, 2011) 감상문
시즌 6을 보고 난 뒤, 퀄리티가 조금 떨어져도 이제까지 준 만족감 때문에 계속 볼 거라고 했다. 떨어지긴 뭘 떨어져. 시즌 6보다 더 재미있게 봤다. 시즌 8이 너무 기대된다.
스포일러 포함.
항상 시즌 마지막에 놀라게 하는 선물을 준비하곤 하는데, 이번 시즌엔 마지막 에피소드는 별로 안 강했다. 하우스식 손털기를 보여주는데, 생각보단 별로였다. 차로 커디 집을 박는 거거든. 사실 이거 따로 떼어놓으면 정말 강하다. 하우스가 차를 몰고 커디 집에 꼬로박다니!
하지만 이전 에피소드가 너무 강했다. 너무. 아아 하우스. 셀프 다리 수술이라뇨. 자기 손으로 자기 다리를 수술하는 장면은 정말 충격적. 아직도 안 잊힌다. 미묘하게 그 장면이 안 어색했다. 하우스라면 진짜 저럴거 같았거든.
굳굳. 걍 시즌 100까지 쭉~ 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