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 코딩의 정석 (Herb Sutter, Andrei Alexandrescu, 2005) 독후감
고수가 들려주는 코딩 가이드라인. 진정한 주입식 교육을 보여주는 책이다. 어떻게 하라고 알려주는 게 대부분이다. 왜 이렇게 해야 하는지 이유를 알려주는게 간간이 있으나 거의 없는 수준. 그렇다고 “뭐 이렇게 책을 썼어!” 라고 탓할 수도 없는 게 좋다고 검증된 코딩 규칙과 가이드 라인을 알려주는 게 이 책의 목표이기 때문이다. 초급자에게는 완전 비추하는 책. 주입식 교육이 완전 체질에 맞는 초급자는 예외이다.
37장에 보면 상속 얘기가 나오면 노쌍 등장하는 “is-a”에 관한 이야기가 나온다. 이런 분석 방법보다는 “works-like-a”나 “usable-as-a”를 추천하는데, 오해의 소지가 더 적은 적절한 분석 방법으로 생각된다.
코딩 규칙을 정해야 하는데, 마땅한 가이드라인이 없거나 C++을 한번 복습해보고 싶을 때 보면 좋을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