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스탠드 백현동 카페거리 아이리시 펍 - 배를 채우면서 맥주를 곁들이기 좋은 곳
퇴근 후 가족과 벚꽃 구경하러 간 백현동 카페거리에서 본 아이리시 펍이다. 야외 테이블에 앉아서 애들에겐 안주를 먹이고 아내와 함께 맥주를 한잔했다. 애들이 많이 컸다. 이런 곳에서 마음 편히 맥주도 한잔할 수 있고 말이다.
퇴근 후 가족과 벚꽃 구경하러 간 백현동 카페거리에서 본 아이리시 펍이다. 야외 테이블에 앉아서 애들에겐 안주를 먹이고 아내와 함께 맥주를 한잔했다. 애들이 많이 컸다. 이런 곳에서 마음 편히 맥주도 한잔할 수 있고 말이다.
한여름인 7월 화요일 오후 6시에 도착했다. 이런 무더위에 누가 고기 구워 먹겠어? 이런 시간에 자리가 없겠어? 다 틀렸다. 사람은 가득 차 있었다. 30분을 기다려 입장할 수 있었다.
피자 안주에 맥주를 마실 수 있다. 팝콘은 기본 안주로 주다니 개념 술집이다. 하지만 눅눅하다. 취소
엄청난 줄에 호기심이 생겼다. 빵을 저렇게 줄을 서서 사야 한다는 거지?
라자냐가 메인인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다. 라구 라자냐는 다 떨어져서 못 먹었지만 파파라구에서만 먹을 것 같은 크림 머쉬룸 라자냐는 먹을 수 있었다.
갈비탕을 먹고 싶어서 순우가에 갔는데, 공사 중이라서 근처에 있는 판교 순대에서 밥을 먹었다. 처음 방문했을 때는 미쁜선순대가 더 낫다고 생각했다. 얼큰 해장 순대국을 먹었을 때다.
아내가 여기 버섯 수프를 좋아한다. 몇 번 얘기를 들은 것 같다. 파스타랑 감자튀김도 먹었다.
크림리조또가 기억난다. 밥알에 코팅이 다 되어 있다. 식감도 살아 있다. 이게 프로의 솜씨인가? 집에서 리조또를 한번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다. 왠지 애들도 잘 먹을 것 같다.
양갈비는 먹을 땐 와~ 하는데, 먹고 난 뒤에는 어떤 맛이었는지 떠올리기가 쉽지 않다. 소고기와 돼지고기 중간? 누린내는 없어서 그냥 맛있는 고기라는 느낌이랄까? 어딜가나 다 비싼 양갈비라서 양갈비를 먹고 싶으면 진1926이 먼저 생각난다. 소음은 미성양꼬치보다는 덜하지만 편하게 ...
뼈해장국이 아니라 감자탕 백반이다. 감자가 들어있다. 뼈해장국 또는 감자탕 메뉴가 익숙해서 특이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공짜는 없다. 감자가 있는 대신에 시래기가 없다. 난 시래기가 더 좋아서 감자 대신 시래기를 줬으면 좋겠다.
이국적이 향은 빼고 현지화로 한가득 끓여냈다. 맛은 있다. 고깃국에 현지화를 생각하면 맛있게 먹을 수 있다. 갈비탕을 해도 잘하겠단 생각을 했다.
제일 처음 먹은 양꼬치가 이랬다. 두껍지 않아서 퍽퍽하지 않게 익는다. 기름을 양껏 머금고 있다. 이가네양꼬치에서 파는 두꺼운 양꼬치가 좋은 사람이 있고 미성양꼬치에서 파는 깍둑 양꼬치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 취향의 영역이다. 난 왔다 갔다 한다. 요즘은 두꺼운 양꼬치가 더 좋다.
백화점에서 밥때가 됐다. 어른들만 있으면 바다와 같은 선택지가 있지만 애들이랑 같이 있으면 생수통 뚜껑에 담은 물처럼 선택지가 줄어든다. 아직까진 중식당이 최고의 선택지이다. 첫째가 짬뽕을 먹기 시작했다. 둘째는 아직까지 탕수육을 잘 먹는다.
대표적이라는 안심을 먹었는데 부드럽다. 튀김은 바삭하다. 다돈식당 넘사벽의 튀김은 아니지만 이 정도면 괜찮다. 바삭함과 부드러움으로 적당한 기름기가 배를 채운다. 장점을 내세운 플레이팅도 인상적이다.
돈가스의 소고기 버전이다. 겉은 튀기고 속은 덜 익은 소고기가 나온다. 메뉴판에는 레어라고 적혀있는데, 보기엔 생고기에 가깝다.
’엘리멘탈 (피터 손, 2023)’을 조조로 보고 아침으로 뜨끈한 쌀국수를 먹었다. CGV 판교에서 영화를 보면 주차비 때문에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아침으로 먹을 게 없나 어슬렁거리게 된다. 무료 주차를 2시간만 넣어주기 때문이다.
망칠 방법이 없는 샤부샤부다. 평타는 보장된다. 일인 샤부샤부라서 혼자 먹기도 괜찮다. 백화점 지하 식당코너에 있어서 항상 붐빈다. 육수를 고르면 야채랑 고기가 나온다.
밥 위에 생선회와 해산물을 올린 덮밥이다. DIY 초밥 느낌이다. 플레이팅이 초밥보다 훨씬 더 유리하다. 푸짐해 보이고 비싸 보인다. 맛난 회를 실컷 먹을 수 있겠단 생각이 든다.
트러플 블루 치즈버거를 먹었다. 패티가 마음에 들었다. 두껍고 부드러운 고기가 훌륭하다. 버거 조인트에서 패티를 미디엄 레어로 굽기를 주문해서 먹으면 이런 식감이다. 몇 번 더 먹어보면 치즈의 풍미도 한 문장 적어볼 수 있을 것 같다. 뭔가 느껴지긴 한다. 고기를 씹다가 가끔 이빨...
양갈비 220g에 26,000원. 직원이 직접 구워 앞접시에 놓아준다.
판교에서 순대국이 생각날 때, 미쁜선순대가 1픽이다. 푸짐하다. 무채김치가 잘 어울린다. 자신 있게 간을 맞춰주는 게 마음에 든다. 처음에는 간이 잘 맞았는데, 요즘은 국 안에 있는 다진 양념 반을 덜어놓는다. 간이 더 세진 것 같다.
150g에 30,000원. 구워준다. 고기 질도 좋다. 하지만 이 정도 돈을 써야 한다면 직접 구워 먹더라도 <이광호 등심>으로 간다. 고기가 더 훌륭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