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 디오디아 런치 뷔페 후기
모두가 만족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불평하는 사람이 많지 않은 뷔페가 팀 점심 회식 메뉴로 선정됐다.
모두가 만족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불평하는 사람이 많지 않은 뷔페가 팀 점심 회식 메뉴로 선정됐다.
몽산포 해수욕장에 맛조개를 잡으러 갔다. YouTube로 어떻게 맛조개를 잡는지 예습하고 갔다. 밥을 먹고 바닷가로 가니 맛조개를 캐러 온 사람들이 가득했다.
첫째는 방학이고 둘째는 어린이집에 갔다. 둘째가 있어서 못 하는 경험이 무엇이었을까? 생각해 보니 극장에서 영화를 보는 거다. 둘째는 아직 어두컴컴한 곳에서 조용히 영화를 보는 걸 못 한다. 일단 극장에 가기로 했고 현재 상영 중인 영화 중에서 첫째도 볼 수 있는 걸 골랐다.
20년이 넘은 영화가 됐다. 이제 봐도 괜찮을 나이가 된 딸기부엉이와 같이 봤다.
에어팟(AirPods, 2019) 2세대가 내 귀와 호환된다고 해도 달릴 때는 걱정이 된다. 달리다 보면 걷는 사람들도 있어서 살짝 부딪힐 때가 있다. 시비가 걸릴 정도가 아닌 진짜 살짝 부딪히는 정도다. 그때도 에어팟이 내 귀에 잘 매달려 있을까?
클라우드에 저장된다. 어디서나 접근할 수 있다. 글자고 이미지고 동영상이고 가리지 않고 노트할 수 있다. 임시 저장소처럼 사용하고 싶다. 에버노트는 내 이런 요구 사항을 모두 만족시킨 훌륭한 앱이었다.
혼자 하면 재미없다. 아니 혼자 할 수 있는 게임인가? 모든 플레이를 첫째와 같이 했다. 일정 시간내에 얼마나 많은 주문을 소화하느냐로 스테이지 클리어가 결정되는 게임이다. 스테이지마다 요리사 동선과 요리가 달라진다.
2016년에 에버랜드 연간 이용권을 샀다. 6년 만이다. 6년 전과 같은 이유로 에버랜드 연간 이용권을 샀다.
유치했다. 기억에 남는 장면이 없다. 아 하나 있다. 마리오 카트를 넣으려고 필요 없어 보이는 질주 장면이다. 픽사(Pixar)가 정말 대단하다. 애들도 재미있게 보고 나도 재미있게 볼 수 있으니 말이다.
초등학교에 보내니 프린트할 게 생겨서 샀다. 매주 초등학교 주간 계획을 프린트하고 어디 간다고 학교에 빠질 땐 가정 학습을 프린트한다. 별 기대를 안 한 복사 기능도 자주 쓴다. 복사해서 문제를 잘라 붙여서 연습할 때 사용한다. 나도 논문 같은 거 읽을 때, 프린트해서 읽으면 편하...
메시아가 지금 이 시대에 오면 우리는 어떻게 그를 대할까? 드라마에 메시아처럼 나오는 사람이 진짜 메시아인지 아닌지는 별로 중요하지 않았다. 그를 대하는 사람들의 태도를 재미있게 봤다. 진짜 저렇게 대하지 않을까? 하는 행동들을 사실적으로 그렸다.
낙지, 대창, 새우의 이 완벽한 조합이란. 가끔 생각나는 것 같다. 뭔가 주기적으로 수혈을 하는 것 같다. 적어도 한 달에 한 번은 먹으러 간다.
면발에 탄력이 있다. 쫀득한 식감이 좋다. 진한 국물을 들이켜면 보양하는 것 같다.
작은 습관을 만들어 거대한 변화를 이루는 걸 설명한다. 습관으로 이렇게 길게 얘기할 수 있다는 게 놀랍다. 같은 말을 계속 꼬아서 반복하는 게 아니다. 습관에 대해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내용까지 나온다. 알차다.
주류 픽업 서비스인 달리(Dali)를 사용해 보고 난 후 다른 서비스도 있는지 찾아봤다. 역시 있더라. GS25 편의점에서 주문한 술을 픽업할 수 있는 우리동네GS 앱을 깔아서 주문했다. 앱 이름을 사장님이 엣헴 하면 바꾸는 건가? 앱 이름이 우리동네GS(GS25, 구 나만의냉장고...
문이 자동으로 닫히고 쾅 소리가 안 나게 살포시 닫힌다. 삶의 질을 향상시켜주는 아이템이다.
오가며 점심시간에 매장 밖에 늘어선 줄을 봤다. 직장 동료가 맛있는 식당이라고 귀뜸해 줬다. 돈까스는 플레이팅을 저렇게 하는 거구나. 두꺼운 고기가 먹음직스럽게 보인다. 한 입 베어 물면 촉촉하다. 기름 맛인가? 나쁘지 않은 느끼함이다. 근처 돈까스 맛집인 다돈식당보다 튀김은 못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