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4400 시즌 1 (USANetwork, 2004) 감상문
손목 운동에 좋다고 해서 샀다. 요즘 지름 테마가 ’손목’. 이딴 장난감이 얼마나 운동이 되겠느냐고 생각했지만 좀 돌려보면 정말 뻐근하다. 손목 건강을 위해 지속적으로 이걸로 운동할 생각. 손목은 소중하니깐.
키보드와 붙어산다. 게임 프로그래머가 직업이라서 어쩔 수 없음. 손목이 요즘 가끔 아파서 손목 부담을 줄이려고 샀다. 키보드용 손목 받침대를 알아보던 중 걸려든 물건. 나무라 그런지 많이 비싸다. 간만에 사치했음. 진작에 살걸. 높이가 비슷해지고 손이 다 올라가니 정말 편하다.
새로운 확장팩이 나와서 자고 있던 캐릭터를 깨웠다. 자고 있던 트롤 남캐 마법사를 보니 참 뭐랄까 정이 안 간다. 만들 당시에 가장 안 고르는 종족과 성별을 고른 결과이다. 역시 안 고르는 이유가 있어. 마침 잘됐다. 이번 확장팩에서 고블린과 늑대 인간이 추가됐거든. 호드라서 고블...
그냥 청소 안 하고 막 썼더니 키보드가 더럽다. 컴퓨터 키보드, 변기 커버보다 비위생적이란다. 싼 키보드면 주기적으로 버리고 새로 사면 되는데, 나름 비싼 키보드라 청소를 하기로 결심.
뽀송뽀송한 패딩이 특징인 SoftBank SELECTION 12.1을 샀다. VIPER HARDCASE 13 - booq와 어떤 걸 살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싸게 살 기회가 있어서 그냥 결정. 무게도 가볍고 전원 케이블 등 추가로 수납할 수 있어서 만족한다. 뭐 워낙 유명한 제품이...
스파르타쿠스 : 블러드 앤 샌드 이전 이야기를 다룬 프리퀄(Prequel)이다. 주인공 몸이 안 좋아서 그 이후 이야기를 이어나가긴 곤란한 상황. 그렇다고 놀 수도 없고. 그래! 프리퀄을 만들자. 주인공 안 나와도 되잖아. 역시 난 천재. 뭐 이런 것 같아서 별로 기대를 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