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드 래소 시즌 2 (Apple TV+, 2021) 감상문
네이선 쉘리(닉 모하메드)의 재능을 아무도 알아봐 주지 않았다. 허드렛일만 하던 그를 테드 래소(제이슨 수데이키스)가 코치로의 가능성을 열어줬다. 코치가 된 후 예전 자신이 하던 허드렛일을 하던 직원을 대하는 태도가 인상적이다. 더 무시하고 괴롭힌다. 나는 잘해줄거라 예상했다. 하지만 보기 좋게 빗나갔다. 자신이 겪었던 일을 생각하며 공감할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비슷한 경험을 공유한다고 해서 공감하고 잘해주는 건 다른 얘기다. 그 경험을 할 당시의 자신이 한심하고 미울 수 있다.
킬리 존스(주노 템플)는 모두의 축하를 받으며 보스가 된다. 반면 네이선은 자신의 보스를 찔러 보스가 되려고 한다.